사랑의 봄 슈베르트 / 첼로소나타a단조 -아르페지오네 Cello,Maria Kliegel 무모한 사랑으로 인해 무모한 그리움만 남을지라도 사랑을 하고 싶은 봄 입니다 어디든 가리지 않고 무작정 내리는 비처럼 어디에 있든 그대의 가슴에 닿고 싶은 마음 봄비 내리는 꽃 핀 정원을 바라보며 한 송이 어여쁜 꽃 따다 그대 머리맡.. 3월 2007.03.13
회상 새 계절을 시샘하는듯 바람이 몹씨 불었었지 따스한 봄을 앞 둔 어느 ..... 웃음 다시 찾고 싶은 날 / 은모래 돌아보고 싶지 않은 지난 날 다시 돌아온다 하여도 웃음 잃지 않고 살고 싶네 오직 한 사람에만 집착하지 않고 오직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지 않고 내 곁을 돌아보며 웃음짓고 살고 싶네 추억하.. 3월 2007.03.13
작은 풀꽃에게 깊은 산 맑은 계곡 아래 저 홀로 피어나 있을 한포기 노오란 풀꽃이 눈에 아른거리네 깊고 그윽한 너의 향 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실어 산 아래 음침한 콘크리트 고층 빌딩 속에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참 향기 무엇인지 은은하게 풍겨주었으면 좋겠구나 멋진 한 편의 소설처럼 살리라 .. 3월 2007.03.13
불타는 가슴 불꽃은 쉬 사그라들겠지요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한 풀 꺾인 기세로 타들어 가다가 결국 한 줌의 하얀재로 남겠지요 만,내 가슴의 불 어찌 끕니까 그대의 순박한 눈빛에 화끈 달아온 내 얼굴 어찌 원상복귀 하이얀 얼굴로 만든답니까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는 존재의 가벼움이고 싶지 않아 미련하게 제 .. 3월 2007.03.11
숲 마음은 원치 않으나 가끔 우울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가 있다 숲은 푸르고 울창하여 하늘도 보이지 않고 사방으로 온통 초록 짙은 봄 새소리 물소리 어우러져 시끄러운 세상의 잡음이 들리지 않는데도 나의 마음은 그 숲을 벗어나 어느 새 세상으로 달리고 눈을 감아도 자꾸 스쳐가는 영상들... 나.. 3월 2007.03.11
사랑의 이름으로 사랑의 이름으로 / 은모래 사랑의 이름으로 그대에게 보내는 내마음 춘삼월 바다에서 떨고있네 수줍은 얼굴 심해아래 숨겨놓고 출렁이는 파도위 바람으로 날다 붉게 타오르는 석양너머로 오늘도 소식없는 하루는 가고 3월 2007.03.11
2007년03월11일 다이어리 다 부질없는 일 소용없는 일 나는 나일 뿐 그 누구도 될 수 없으며 나 속에는 그 누구도 들어올 수 없는 것 난 나일 분,,,,,그럴 뿐....... 오늘도 바람이 불지만 그대 생각은 않겠습니다 3월 2007.03.11
날마다 매일 매일 하늘을 바라보지 못하고 땅만 바라보고 사는 어두운 인생이 아니되기를 진실과 거짓을 함께 말하는 벙어리보다 못한 입이 되지 않기를 나만 위해 살다가 외롭게 생을 마감하지 않기를 우울하고 좋지않은 생각은 얼른 던져버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날마다 찬송하며 살아가리 ** 은모래 **.. 3월 2007.03.11
꽃사과 너는 봄을 여는 여심과 같아 굽이 굽이 흐르는 깊은 골짝 물소리를 들으며 나날이 바쁜 걸음으로 숲의 아침을 깨우는 따스한 햇볕과도 같은 아리땁고 고운 여인의 마음 입을 오므린 채 하얗게 미소짓는 산다화 봉오리를 바라보며 채 열리지 않은 그 가슴을 살딱 건드려보기도 하는 맑고 환한 여인의 .. 3월 2007.03.09
2007년03월09일 다이어리 무작정 그리움, 보고픔에 그대 곁으로 달려 갑니다 이 불타오르는 정열을 어떻게 막아야할지 견뎌내야 할지 도무지 알 길 없는 그대의 가슴속으로 나 혼자 들어가본들 그대의 메마른 심장을 태울 힘 없겠지요 지금처럼 어둠이 세상을 지배할 때 쯤 지금 그대는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그대의 마음.. 3월 2007.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