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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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맑아져라

성가 - 십자가 지고 가시는body, #primaryContent {background-image:url(https://blog.kakaocdn.net/dn/CvRuI/btsJVaZzE7K/wDfK4dOxOrH3LpiXDtU961/img.png);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color:#ffffff;background-repeat: no-repeat ; background-position: center bottom; background-size: cover; }    내 영혼 맑아져라  사람들의 굴레에서 벗어나와  온갖 미움 시기 다툼에서 벗어나와  내 영혼 다시 맑아져라  이 생의 길 고난의 길 고통의 순간 순간들이 다 지나고  모든 아픔 슬픔 사라지고 깨끗..

카테고리 없음 2024.10.06

로망스

body, #primaryContent {background-image:url(https://blog.kakaocdn.net/dn/bxg9Ju/btrgvTcXBYS/iSAfog9U24EX47lU8XxDDk/img.jpg);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color:#ffffff;background-repeat: no-repeat ; background-position: center -0px center; background-size: cover; }               로 망 스 ㅡ 은모래 박신애                  오 저 바다에 어둠이 내리면 귀에 익은 그대 음성 파도처럼 밀려오네   파도는 잠들어도 꿈틀대는 나의 영혼 황홀한 별빛 고혹한 달빛 ..

오늘 아침

"Silent Memories (사일런트 메모리즈) - 조용한 기억들- Calm Shores (컴 쇼어)"남편은 아침모임에 가고혼자만의 아침간단하게~~~^^어제 아침  재래시장을 잠시 들렀다가 빨간 고구마가 맛있게 보이길래작은 한 소쿠리에 3000원~~샀다오늘 아침에 삶아보니  속이 황금빛이네가을 고구마인가? ㅎㅎ그리고 후식이다다른 것은 별로이고  한잔의 커피가~~^^에스프레소잔에다 먹는  찐한 믹서  커피가자주 즐겨먹는 메뉴다정말 맛 있다~~한잔 더 마셔야겠다이렇게 간단 먹거리로 시작하는 하루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맛그리고 멋 2024.10.02

시월의 향기

Dmitry Metlitsky - 가을을 위한 전주곡 body { background-image:url("https://t1.daumcdn.net/cfile/cafe/170F50505041AA1119"); 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repeat: no-repeat; background-position: right; } table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td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초롱 꽃다리 &n시월의 향기 ㅡ 은모래   오라 시월의 향기 슬픈 구월은 가고 사색이 단풍처럼 불타오르는 계절 고독을 밀어내는 나무를 보라 가지마다 걸린 시월의 향기 내 영혼 꿈 꾸는 눈부신  가을 잎 잎마..

구월 마지막 날에

Paul Mauriat / El condor pasa(철새는 날아가고) 구월 마지막 날에 ㅡ 은모래  오늘 내가 사랑하는 것은배롱나무 아래 부스러진 달빛을 힘껏 껴안고온 몸으로 흐느껴우는 쓰르라미 소리 언제나 가슴으로 먼저 오는 가을을 이고일정한 선율이 없어도 감동의 눈물을 짓게하는 한 마리 풀벌레의 애절한 곡조가 노래에 메말라가는 나를 이끈다  출생에서 마지막 죽음까지 짧은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나뭇잎 흩어지는 언덕길에서감동의 한 편의 시를 기다리는 가을 날마음을 울리며 조용히 눈물짓게 하는 것쓰르라미 소리 외 또 어디 있을까 물에 뜬 풀향기에서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를 떠올리는 노 시인을 생각하며가을이 던져주는 풀벌레 한마리의 삶을 바라보며나는 무슨 시를 남길까   기다렸던 구월이 떠나고 이제  내..

구월이 간다

구월이 간다   ㅡ 은모래             잔잔한 슬픔에 잠긴 뜨락에  바람은 소리없이 떨고  떨어지는 작은 꽃송이에 내 마음도 젖는다   기쁨과 희망 속에 사라지는 슬픔  구월이여 너 가려면 소리없이 떠나라  마른 풀잎에 잠긴 설움   반짝이는 이슬에 감추이고   떠나가도 다시 오라 소망하는 자들에게  우울한 빗소리만 남기지 말고 너 어서 떠나라 소리없이 떠나라

구월의 바람

Bill Douglas - Forest Hymn 구월의 바람  ㅡ 은모래  가을의 문턱을 넘어선 한줄기 바람도  사랑의 치유를 기다리나봐  여름 그 땡볕의 연단을 딛고  아침 저녁 살랑 살랑 고개 흔들며  멈추지 않는 세월의 흐름속에  흐느끼지 않으려는 몸짓으로  구월의 어깨에 기대어 온다  온다, 온다, 내게로 ************************** 구월의 바람  ㅡ 은모래  가을의 문턱을 넘어선 한줄기 바람도사랑의 치유를 기다리나봐여름 그 땡볕의 연단을 딛고아침 저녁 살랑 살랑 고개 흔들며멈추지 않는 세월의 흐름속에흐느끼지 않으려는 몸짓으로구월의 어깨에 기대어 온다온다, 온다, 내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