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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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사랑의 봄

신 애 2007. 3. 13. 19:59
슈베르트 / 첼로소나타a단조 -아르페지오네
Cello,Maria Kliegel

 

 

무모한 사랑으로 인해 무모한 그리움만 남을지라도

사랑을 하고 싶은 봄 입니다

어디든 가리지 않고 무작정 내리는 비처럼

어디에 있든 그대의 가슴에 닿고 싶은 마음

봄비 내리는 꽃 핀 정원을 바라보며

한 송이 어여쁜 꽃 따다 그대 머리맡에 살짝 놓아두고픈

화사한 봄입니다   

봄이 머문 창가에 기대어 그대가 바라볼 하늘을 응시하며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삼월

봄, 봄, 봄, 황홀한 사랑이 바람따라 여울대는 이 아름다운 날들.....

다시 오지 못할 이 봄을 놓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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