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717

삼월이라지요~

"Eugen Doga (오이겐 도가) - 꽃의 왈츠"  이 곳은 이제 봄의 기운이 돌고 얼마 후면 온갖 봄꽃들이 여기 저기서 다투며 피어날 것이지요지구 다른 편에서는 지금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온다네요~저는 그 곳을 향하여  날아 간답니다  두주간 쯤  이 공간을 비우게 되어 죄송한 마음으로 지난 삼월의 글들을 모아 둔 카테고리를 공개로 열어 두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글과 함께 즐기다가 가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몸으로 다시 돌아 올께요 그 때 까지 안녕~ 입니다

3월 2025.03.03

꿈 길에서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꿈 길에서 ㅡ 은모래 벌써 홍매화가 피었다지요 어둠이 내리면 환하게 불 켜질 뜨락 자운재 흐르는 하얀 구름이 되어 그대의 정원을 기웃거려 봅니다 이름 모를 작은 보라꽃이 지고 하얀 복사꽃 밤 새 불 밝히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나도 아련한 추억 속에 잠기겠지요 행여 그대가 나를 보고 싶거든 시만 쓰지 말고 편지 주어요 만일 그대 내가 그립거든 음악만 듣지 말고 전화주세요 밤새 달려온 꿈길 속에서 봄이 먼저 써버린 꽃편지 나는 한마디 시도 못 쓰고 그리움만 목에 걸리는 삼월입니다

3월 2022.03.04

봄향

봄향 ㅡ 은모래 감미로운 음향이 가득한 하늘아래 봄 바람 사뿐 내려앉는 곳마다 꽃이 핀다 피어나 영변 약산에는 진달래 명소십리에 갯찔레 풀어진 봄 눈 꾀꼬리도 드높이 뜨는 삼월 이별의 키스도 못한 채 이월을 보내고 다시 이별을 앞질러 생각해 보는 삼월 아침 봄바람 조용히 내려앉는 내 가슴의 뜨락에도 봄꽃이 피어난다 피어나는 곳마다 향기론 봄향이 인다 André Rieu - Nightingale Serenade

3월 2021.03.08

꿈길에서

꿈길에서 ㅡ 은모래 벌써 홍매화가 피었다지요 어둠이 내리면 환하게 불 켜질 뜨락 자운재 흐르는 하얀 구름이 되어 그대의 정원을 기웃거려 봅니다 이름 모를 작은 보라꽃이 지고 하얀 복사꽃 밤 새 불 밝히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나도 아련한 추억속에 잠기겠지요 행여 그대가 나를 보고 싶거든 시만 쓰지 말고 편지 주어요 만일 그대 내가 그립거든 음악만 듣지 말고 전화주세요 밤새 달려온 꿈길 속에서 봄이 먼저 써버린 꽃편지 나는 한마디 시도 못 쓰고 그리움만 목에 걸리는 삼월입니다

3월 2021.03.02

산유화

산유화 ㅡ 김소월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큼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야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이 지네 꽃이 지네갈 봄 여름없이 꽃이 지네 어찌 산에만 봄이 피랴 꽃이 피랴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쉴 새 없이 산과 들에 꽃은 피어난다 저 홀로 피는 꽃 함께 군락을 이루어 피는 꽃 꽃들 꽃들의 세상이다 봄,새 세상은 꽃의 천지다 이 꽃들을 바라보며 살지 못하는 이 꽃들을 인식하지 못하며 사는 사람들 꽃 한 묶음 들고 사진을 찍고 싶다

3월 2020.03.23

침묵

그대가 문을 닫을 때 나는 쓴 마음 나도 내 마음의 문을 닫는다 살면서 비 오고 바람 불고 태풍 몰아친 일 어디 한두번이었나 하여도 무지개 빛 하늘을 바라보며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었지 이제 스스로 열고 닫을 줄 아는 마음 아프지 말고 상하지 말고 살아나리 인내하리 눈 감고 이 세상 뜨는 그 날 까지 ***** 사는 것의 고단함 고달픔 갈수록 힘 들다는 말 요즘 시대에 맞는 말 온 국민이 아우성이다 모든 업계에서 모든 서민들이 그에 따른 구성원과 가족들이 서서히 서서히 현실의 상황을 직시하고 알아가고 몸소 체험하고 있는 중 앞이 안 보인다 미래가 안 보인다 끝이 안 보인다 대기업, 중소기엽 ,소규모 상인들, 학원, 상가 등.. 나 혼자만이 아닌 공동체가 무너지고 이로 인하여 우리 모두 함께할 수 없다는..

3월 2020.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