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 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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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꽃별

La Foret En Chantee- Sweet People 기도의 꽃별 ㅡ 은모래 내 기도의 꽃을 피워 저 투명한 하늘 위로 날려 보내면 그 기도 눈물의 날개를 펴고 이층천을 지나 삼층 하늘까지 높이 높이 날아가려나 사라진 태양의 뜨거운 열기를 그리워하며 은밀한 고뇌를 헤아리며 반짝이는 별 어쩌면 내가 수놓은 눈물의 결정체인지도 곱고 고와라 저기 저 밤 하늘 누군들 저 빛나는 별빛에 머무르지 않고 싶으랴금빛 은빛으로 장식된 가을 이 한 밤 침묵으로 지새워도 조금도 지루하지 않을 내 기도가 머문 자리 눈부시도록 아름답게 피어난 저 꽃별의 속삭임으로

2026년 뜨락 2026.09.20

이맘때는 늘 서럽다

AUTUMN LEAVES - zero-project | Part 2 이맘 때는 늘 서럽다 ㅡ 은모래 이맘 때는 늘 서럽다이미 가고 없는 것들의 흔적을 바라보며 바람처럼 지나가 버린 사람들과 추억의 일기장을 펼쳐보며 한 마리 작은 벌레처럼 애절한 노래를 부르며 스산한 갈 바람에 자꾸 흔들흔들거리는 내 마음이 서럽다 현재 곁에 있는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모두 떠나버리고 휑하니 남을 빈자리 미리 생각하는 이맘 때는 참 참으로 눈물 난다 불러도 대답 없는 사람들의 이름 이름들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린 모든 것들이 눈물 속에 흔들리는 꽃으로 피어오르는 이맘 때는 늘 서럽다 이맘때는 늘 아름다웠다.남서풍에 향기가 실려오고,귀뚜라미 울음이 느려지기 시작하면서밤하늘의 별..

2026년 뜨락 2026.09.20

나의 자화상

나의 자화상 ㅡ 은모래 사느라 몹시 힘들 때에는 침묵만 바삐 시간을 흐른다 무겁게 고개 숙인 어두운 정원에는비에 젖은 꽃잎 상처만 무성하다 언제까지 그 언제까지일지눈물 글썽이며 꽃같이 서러운들소리 없는 몸짓 가슴에만 묶여버린 꿈아 가을 가을이어도 바람조차 가벼운 가을이어도 희미한 추억의그림자에 묻혀 아무 이야기도 꺼집어 낼 수 없는 침묵에 봉인된 나의 자화상이여

2026년 뜨락 2026.09.19

바람 속의 언어

바람 속의 언어 ㅡ 은모래 흔들리지 말아 바람 불어도 마음은 이미 길을 잃고 스러져 누웠어도 절망 그 깊은 곳에 숨어 있는 내 꿈은 살아 있다 살아 있어 울지 않는다 울지 않아 저 빛나는 무언의 손짓 그리고 흔들림 없는 믿음 뜨거운 불길을 일으키는 사랑 오, 바람 속의 언어여너 마침내 길을 틔우는구나 오색 찬연히 빛나는 그림을 그리는구나

2026년 뜨락 2026.09.18

티라미슈 아이스 크림

집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뒤조금 쉬다가롯데 몰 코치 커피솝에 왔어요가끔 몰에 오는 이유는 쇼핑보다 조금이라도 걷기 위해서랍니다라떼 한잔이랑 티라미슈 아이스크림을 시켰네요티라미슈 아이스크림은 아포카토랑 맛이 거의 비슷 하네요한시간쯤 천천히 걸을거예요저녁은 어디서 무엇을 먹고 갈까 생각하면서 말입니다~~행복한 고민^^행복한 저녁 되시기를 바랍니다

맛그리고 멋 2026.09.18

물 안개

Edgar Tuniyants - Beautiful piano melody 물 안개 * 은모래 * 내 마음의 평정을 겁 없이 차 버리고홀연히 떠나버린 네 모습을다시 바라볼 수 있는 용기가 사라진 날바다에서 스물스물 안개가 핀다 안개는 먼뎃 숲 한자락만 가두지나에게는 감히 접근도 못하고한 시간도 못 되어 스스로 물러가더라오라 손짓 아니하여도 겁없이 피어오른네 씁쓰레한 미소 철 없이 떠난 그 날이 그립더냐충만한 팔월의 태양이 부럽더냐그런다고 나 무슨 아쉬움 있으랴인내함 기다림 너 벌써 잊었느냐 아직 남은 정열이 네게 있다면저기 저 먼 바다에 길을 틔워라바다의 포효함도 보여 주어라 옛날이나 지금이나변함없이 흐르는 바다와 내 가슴에다시는 이별 자국 남기지 마라시원한 금풍따라 너 물러가라

2026년 뜨락 202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