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 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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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아침 ㅡ 은모래 그대 잠 든 사이꽃비 내리고새 날이 밝았습니다 그대를 만나고사랑하고 나의 마음 한 자락따스히 내어주고 그 빈 마음 자리에그대의 사랑으로나를 채우는 일 다시그대를 만나고 사랑하는 일 비록 그대 떠난다 할지라도그대를 그리워하며기다리는 일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아침이 그대와 나에게 찾아 왔습니다 그대는 나를나는 그대를손 잡을 수 있는 부를 수 있는 기쁜 아침이 왔습니다

2026년 뜨락 09:39:01

어느 해 저무는 가을 날에

어느 해 저무는 가을 날에 ㅡ 은모래 고요로 밴 가을이 떨고 있다 여윈 기억의 숲을 구르며 떨어지는 고독 아침을 향하여 꿈 꾸던 잎 , 잎들 철새처럼 허공을 날아 도는데 떠나 보내지 못한 것들을 가슴에 안고 미련스레 가을 정원을 거니는 나는 서걱이는 갈대 소리만 들어도 가슴 떨리고 보이지 않는 내일의 문 앞에서 한 걸음도 뗄 수 없구나 시도 때도 찾아오는 그리움 퇴색된 꿈을 튕기며 가늘게 떨려오는 그대 목소리

2026년 뜨락 09:35:01

쑥부쟁이

" 그리움 - 바이올린 연주" 꿈처럼 스쳐 지난 네 얼굴이 그리워 그리움에 닳아진 내 가난한 마음에반짝이며 떠오르는 별이별의 쓴 잔 이후에 내리는 무수한 별,별꽃을 보라 세상을 보듬던 밤 지나고 꿈 깨어나도스러지지 않는 작은 불덩어리별, 별꽃을 보라 아무도 근접할 수 없는 내 사랑의 옥토초롱초롱 빛을 밝히고내 가슴속에 무수히 떠오르는 너는 그대 그리움의 파편인가 사랑도 그리움도 물처럼 흘러가도둥둥 빛으로 떠오르는 그대 얼굴날이 차 오르고 달이 영영 지지 않는 내 가슴의 별, 별꽃이 되었는가

2026년 뜨락 2026.09.28

나 무엇을 남기고 갈까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피아노 연주곡나 무엇을 남기고 갈까 ㅡ 은모래 나 이 땅에 남기고 갈 것이 무엇 있는가 날마다 떠오르는 태양 아래 반짝이는 빛이며 흐르는 물결 위로 날마다 새롭게 피어나는 꽃들이며 나무 눈에 보이지 않는 맑은 공기 계절마다 불어오는 바람의 향기 아무 공로없이 무상으로 받아 누린 이것만도 감사할 제목이며 선물인데나는 무엇을 남기고 떠나야 하나 내게 있는 것으로 구제하고 끝 없는 사랑을 주어도 매일 턱 없이 부족하고 모자람만 생각나는 지나온 생애

2026년 뜨락 2026.09.28

아침 해가 떴습니다

아침이 눈을 떴습니다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용트림을 시작하더니바다 위로 해가 뜨고 해는 바다를 반짝이며 금빛으로 물들입니다오늘은 아침을 접시에 담지 않고통째로 꺼냈습니다무엇이 들어 있을까요안 보아도 뻔하지요~~^^작은 카페에 온 것 보다 풍성합니다오늘은 달달한 믹스 커피 한잔하고 싶네요역시 ~~ 맛 있고달콤하고 향기로운 커피한봉에다 물은 조금진하게 먹습니다아침에는 단 것이 땡기지 않는데오늘은 예외인 것 같습니다꿀 단팥빵과 남은 당근 케잌도 맛있습니다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맛그리고 멋 2026.09.28

떡갈비와 세가지 강정

추석 기분을 내어보려고 간단하게 강정을 만들어 보았답니다먹을 사람도 없지만그래서 아주 조금만~~^^ㅡ흰 깨 강정ㅡㅡ잣 강정ㅡ ㅡ 검은 깨 강정 ㅡ어제는 떡갈비도 조금만 만들어 애벌 구워 놓았답니다화원에 가서 꽃화분도 몇개 구입했지요어때요?추석 기분이 좀 나는가요?오늘 저녁엔 보름달이 환하게 뜨겠지요보름달이 뜨면 전화 ☎️ 주실래요?~~^^~~행복한 추석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맛그리고 멋 2026.09.25

내 고향

내 고향 ㅡ 은모래 보이는 고향은 고향이 아니더라 고향이 나의 빈 마음을 달래주리라고 잊었던 고향의 가락을 뽑아 올리고 고향의 품으로 돌아 가 보아도 나의 마음에 진정한 기쁨은 없더라 인생의 순례길을 마치기까지 다시는 고향을 찾지 않으리 어깨를 감싸주던 따스한 햇빛이나 먼지 폴폴 나는 흙길이며 발가락을 간지럽히던 맑은 강물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어 쓸쓸한 그리움만 불어나는 나의 고향은 이제 없어라 가고파 - 이은상 시 - 가고파 (후편)물 나면 모래판에서 가재거이랑 달음질치고 물 들면 뱃장에 누워 별 헤다 잠들었지세상일 모르던 날이 그리워라 그리워 여기 물어보고 저기가 알아보나내 몫 옛 즐거움은 아무데도 없는 것을 두고 온 내 보금자리에 가 안기자 가 안겨처녀들 어미 되고 동자들 아비된 사이..

2026년 뜨락 202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