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슬퍼도 살아가네 나 슬퍼도 살아가네 ㅡ 은모래 박신애 나 슬퍼도 사네 살아가네 젖은 눈으로 마음으로 세상을 만나고 사람들을 만나고 매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흔들리는 삶 요동하지 않고 일어 일어나 걸어가네 지울 수 없는 지난 날 뒤 돌아 보지 않고 오늘이 눈물이어도 사랑의 새 발자국을 남기며 언제가는 웃음꽃으로 피어날 그 날을 바라보며 2026년 뜨락 2026.09.29
피아노와 플룻 "바람에 실려 (하남석 원곡) - Various Artists "피아노전공을 했지만 늘 자신없는 악기 아직 손가락 감각이 살아있고 열정은 있건만 도무지 손에 잘 잡히지 않는 피아노틈틈이 찬송가를 치는 이 외엔 다른 곡들은 아예 멀리한지 오래구나오늘 올린 음악은 베토벤 비창 2악장...내가 입시 때 쳤던 곡이다 아무 것도 모르면서 온갖 슬픔과 비애를 상상 동원하여그 곡에 푹 빠져들어가 보았던 그 때...이제는 까마득한 옛 날이 되어 버렸구나 그런데 그 동안 구석에 밀쳐 놓아 녹 슬었던 플룻을 다시 시작해 보기로 했으니...이 또한 얼마나 갈런지....아, 멀리 하면 가까이 하고 싶고 가까이 하면 멀리 도망가고 싶은 이 나의 모순된 변덕스런 마음이여그래도 난 플룻 소리가 좋다 언제나 .... 맛그리고 멋 2026.09.29
아침 Paul Mauriat - Home Again아침 ㅡ 은모래 그대 잠 든 사이꽃비 내리고새 날이 밝았습니다 그대를 만나고사랑하고 나의 마음 한 자락따스히 내어주고 그 빈 마음 자리에그대의 사랑으로나를 채우는 일 다시그대를 만나고 사랑하는 일 비록 그대 떠난다 할지라도그대를 그리워하며기다리는 일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아침이 그대와 나에게 찾아 왔습니다 그대는 나를나는 그대를손 잡을 수 있는 부를 수 있는 기쁜 아침이 왔습니다 2026년 뜨락 2026.09.29
어느 해 저무는 가을 날에 The Whole Nine Yards어느 해 저무는 가을 날에 ㅡ 은모래 고요로 밴 가을이 떨고 있다 여윈 기억의 숲을 구르며 떨어지는 고독 아침을 향하여 꿈 꾸던 잎 , 잎들 철새처럼 허공을 날아 도는데 떠나 보내지 못한 것들을 가슴에 안고 미련스레 가을 정원을 거니는 나는 서걱이는 갈대 소리만 들어도 가슴 떨리고 보이지 않는 내일의 문 앞에서 한 걸음도 뗄 수 없구나 시도 때도 찾아오는 그리움 퇴색된 꿈을 튕기며 가늘게 떨려오는 그대 목소리 2026년 뜨락 2026.09.29
꽃무릇을 보며 기약없는 기다림에 붉은 눈물 뚝뚝 길 잃은 그리움 네게 머물었나 한 때 사랑을 웃음으로 피웠고 이제는 남은 사랑 꽃으로 피우고 싶은 나, 너의 눈물 보지 않을래 불러도 소용없는 떠난 이의 이름그리움이 꽃 되어 내게로 왔나 돌아누워도 잠들지 않는 기억의 저편물로 불로도 어찌할 수 없는 오,그리움그리움의 길이여 2026년 뜨락 2026.09.28
쑥부쟁이 " 그리움 - 바이올린 연주" 꿈처럼 스쳐 지난 네 얼굴이 그리워 그리움에 닳아진 내 가난한 마음에반짝이며 떠오르는 별이별의 쓴 잔 이후에 내리는 무수한 별,별꽃을 보라 세상을 보듬던 밤 지나고 꿈 깨어나도스러지지 않는 작은 불덩어리별, 별꽃을 보라 아무도 근접할 수 없는 내 사랑의 옥토초롱초롱 빛을 밝히고내 가슴속에 무수히 떠오르는 너는 그대 그리움의 파편인가 사랑도 그리움도 물처럼 흘러가도둥둥 빛으로 떠오르는 그대 얼굴날이 차 오르고 달이 영영 지지 않는 내 가슴의 별, 별꽃이 되었는가 2026년 뜨락 2026.09.28
나 무엇을 남기고 갈까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피아노 연주곡나 무엇을 남기고 갈까 ㅡ 은모래 나 이 땅에 남기고 갈 것이 무엇 있는가 날마다 떠오르는 태양 아래 반짝이는 빛이며 흐르는 물결 위로 날마다 새롭게 피어나는 꽃들이며 나무 눈에 보이지 않는 맑은 공기 계절마다 불어오는 바람의 향기 아무 공로없이 무상으로 받아 누린 이것만도 감사할 제목이며 선물인데나는 무엇을 남기고 떠나야 하나 내게 있는 것으로 구제하고 끝 없는 사랑을 주어도 매일 턱 없이 부족하고 모자람만 생각나는 지나온 생애 2026년 뜨락 2026.09.28
아침 해가 떴습니다 아침이 눈을 떴습니다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용트림을 시작하더니바다 위로 해가 뜨고 해는 바다를 반짝이며 금빛으로 물들입니다오늘은 아침을 접시에 담지 않고통째로 꺼냈습니다무엇이 들어 있을까요안 보아도 뻔하지요~~^^작은 카페에 온 것 보다 풍성합니다오늘은 달달한 믹스 커피 한잔하고 싶네요역시 ~~ 맛 있고달콤하고 향기로운 커피한봉에다 물은 조금진하게 먹습니다아침에는 단 것이 땡기지 않는데오늘은 예외인 것 같습니다꿀 단팥빵과 남은 당근 케잌도 맛있습니다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맛그리고 멋 2026.09.28
머쉬롬 크림 스프와 빵 추석은 잘 지내셨나요?오늘도 간단히 하려고 했는데떠벌려졌군요정성스런 아짐 식탁을 준비하면 늘 행복합니다보름달도 당분간 휴가 갔나 봅니다만나지 못함이 아쉽네요행복한 주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맛그리고 멋 202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