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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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사랑을 바라보지 말아요

" River Flows in You - YIRUMA(이루마)피아노 연주" 사람의 사랑을 바라보지 말아요 ㅡ 은모래 눈물이 고여있는 사람들의 가슴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아픔의 상처 지니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진정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나 이 전에는 부족하지만 "나" 나 이 전에는 연약하지만 "나" 이렇게 나를 생각했었다 자랑은 아니었지만 자부심을 가졌었지 하지만 지금은 나는 아니야 나는 아니지 주님이 내 가슴에 가득 차 계시므로 주님을 온전히 모시고 계심으로 내 안에 나는 죽었으므로 사람아 사람을 바라보지 말아라 그에게서 위로를 사랑을 생각지 말아라 오직 내 안에 내 곁에 계신 주님만 바라보아라 내가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 말하지 말아라 나의 사랑은 한계가 있고 끝이 있나니 온전하..

카테고리 없음 2023.07.02

장맛비 내리는 날에

"Paganini Cantabile e Valtz (파가니니 - 칸타빌레와 왈츠)" 장맛비 내리는 날에 ㅡ 은모래 하늘이 수채화 물감을 풀어 놓았다 폭발할 듯한 태양을 잠식히려는듯 시원하게 쏟아내리는 비 강을 적시며 숲을 흔들며 스쳐가는 하늘의 손길 해묵은 낙엽이 빗물따라 걷고 오염된 오솔길은 맑은 빛으로 단장을 하네 스물 스물 운무가 춤추는 산을 보니 낮은 마음 더 낮게 가라앉구나 진한 커피 한잔하며 함께 마음 띄울 이 지금 어디메 있나

카테고리 없음 2023.06.30

하지 (夏至)에

Perfidia · Nicolas de Angelis 하지 (夏至)에 ㅡ 은모래 부서지는 태양 천 갈래 만 갈래로 흩어져 우리 머리 위를 맴도는 태양 저 태양을 가슴에 안으면 우리 가슴엔 아마 강열한 불꽃이 튀겠지 태양이 하늘 가장 북쪽에 기우는 하지 오늘 우리도 함께 그 하지점에 머물러 잠시 바람따라 구름 따라 흐르는 생의 한 기점을 살짝 찍어 볼까 소리 없이 머무는 태양 아래 잠시 잠시 말없이 지나는 자연의 그림자 앞에 남은 내 생애의 빛이 아름다움이기를 자유를 얻기 위해 몸부림치지 않고 자유 속에 편안히 내 생애의 한 점이 획이 그어지도록 순결한 마음으로 하늘을 우러러 기도의 손을 모아 본다

카테고리 없음 2023.06.21

꽃이 있는 식탁

"The Rose of Kildare (킬데어 장미) / Bill Douglas(빌 더글라스)" 어제 공휴일 아들은 서울에서 내려오고 딸고 사위도 함께하여 맛있는 뷔페식사를 했다 사위는 올 때마다 예쁜 꽃을 가져온다 사랑스런 마음이 이쁘다 조금 정리하여 잠시 식탁 위에 올려 보았다 오늘 아침도 간단히~~ 있는 대로~~평범하게 무슨 차를 마실까 하다가 결국 나는커피 낭군님은 몸에 좋은 녹차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맛그리고 멋 2023.06.07

떡볶이~~♡♡

아침 떡볶이 페스티벌ㅡ광고가 거리에 붙어 있네? 무슨 일인고? 나도 한번 참가 해 볼까나 생각하다가 오늘 아침은 떡볶이를 해 먹을까~~^^ 냉동고에 있는 재료를 꺼내고 다듬고 볶고 준비해서 이렇게 올려 본다 오늘도 실패 맛이 아니라 양 맘 속으로ㅡ조금만 하자 쪼끔만 그렇게 다짐하며 준비했건만 결국ㅡ처치 곤 란 의 사태가 또일어나고말았네 이 많은 양을 어찌하지? 맛은? 글쎄요~~ 다들 맛있다고 했으니 ~~^^ 재료를 각각 따로 센불에 올리브유로 살짝 볶고 고추장 풀고 유기농설탕ㅡ끓이다가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국물이 걸쭉해지면 불 끄고 참기를ㆍ깨소금으로 마무리 합니다 이제 먹는 일만 남았지요? 같이 곁들어 먹을 식혜예요~~~^^ 낭군님ㅡ어서 아침 잠에서 깨어나 맛있는 떡볶이 드세요~~♡♡

맛그리고 멋 2023.06.06

오늘 아침은

오늘도 무얼 먹을까 하다가 지난 번 찹쌀을 불려 직접 갈아 쓰다 남은 찹쌀가루가 생각이 나서 냉동고에서 꺼내어 냉동떡국 조금 넣고 끓여보았습니다 양념하여 볶아둔 쇠고기에다~~ 명이 절임도 꺼내고 김치도 조금ㅡ 아ㅡ후식으로 냉동실에 있던 케잌도 오늘의 밥상에 올려봅니다 이제 아침준비 끝ㅡ 남편만 함께 하면 되네요 새벽 기도회 갔다와서 잠시 눈을 '붙이는 남편~~ 빨리 일어나세요~~^^ 흰 훈제 계란이라고 하네요~~^^ 입맛이 없을 때 명이 절임은 제게는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늘 준비해 놓고 가끔씩 꺼내 먹고 있지요~~~ 구운 김은 별로 선호하진 않지만 ....^^ 냉동고에서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는 케익을 꺼내었습니다 ^^ 오랜만에 분다 버그랑 케익 먹어도 좋겠지요? 결국은 ...못 먹..

맛그리고 멋 2023.05.31

비 오는 날의 수묵화

" Andy Williams -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앤디 월리웜스 - (사랑은 아름다워라) " 비 오는 날의 수묵화 ㅡ 은모래 ㅡ 지난 밤 별빛 추억 하늘에다 묻어 놓고 빛 사라진 세상을 홀로 걷는다 쓸쓸한 거리에 젖어가는 가로등 보이지 않아 분명치 않은 선과 획의 흐트러짐 나란히 함께 동행하지 못하는 색과 색의 어지러움 시간은 자꾸 흐르는데 진실되지 못한 언어의 몸부림만 흐릿한 그림으로 가슴에 그려지는 비 내리는 날 **** 안개비에 젖은 유월의 하늘 형체도 없는 그리움을 풀어내고 흐트러진 시야 속으로 더욱 더 소리 없이 꺼져가는 천박한 언어의 유희 비 오는 날은 비가 오는 날은 그래, 그렇다

카테고리 없음 2023.05.29

맛있는 저녁 ㅡ행복 밥상

오늘은 무얼 먹을까 하다가 냉동고에 남겨두었던 메로 목살을 꺼내었다 살짝 구워서 양념하여 고춧가루넣고 맵싹한 조림을 하려고 했는데 구우니 그 향이 좋아그냥 구이로결정했다 오늘의 후식은 한개 남아있는 배로~~~미리 해 둔 냄비 콩밥미리 끓여둔 맑은 쇠고기무국남아있는 겉절이도 함께맛있게 만들어 놓은 깻잎 조림도 곁들이고양파가 몸에 좋다고 하니 양파 듬뿍 채썰어 전을 굽고메로ㅡ소금 약간 생강 후추조금 비린내제거로 ##도 살짝 ~~ 올리브유에다 구웠다참 맛있게 만들어 놓은 가지나물도있었네?이렇게 오늘 저녁 준비는 끝 낭군님 오실 때가 되었는데 왜 아직 안오시나~~~~~여러분들도 맛있는 저녁드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맛그리고 멋 202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