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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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생각

메기의 추억 - 팬 파이프 연주곡  그래도 고향에 가고 싶어라 부모님은 볼 수 없고 가슴에 묻은  친구들 눈에 삼삼해도변함없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내 고향으로  도시의 시끄러운 소리 들리지 않고 코스모스 한들한들 나를 반겨주는고향의 바람을 맞고 싶어라 꿈과 사랑이 가득한 산천과 들맨발로 걸어도 하나 아프지 않는 내 고향 보드라운 땅이며 향기론 흙이여  돌아서도 못잊을 고향으로 가고파내 걸음은 멈추었고 내 가슴 뛰고 있다 구름아 바람아 나를 실어 주렴 이름없이 가난하고 아름다운 풀꽃이 그립구나

카테고리 없음 2024.09.14

처서 ( 處 暑)

body, #primaryContent {background-image:url(https://t1.daumcdn.net/cfile/cafe/220550365156BE4214);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color:#ffffff;background-repeat: repeat ; background-position: LEFT 50px bottom ; background-size: size:92px 52px, 50% 600px,cover; }       처서 ( 處 暑)ㅡ 은모래 해바라기 광채를 잃은 오늘은 처서마음은 이미 낙엽지는 가을인데떨어지는 여름 햇살 따가운 오후 사라져가는 헛된 꿈을 바라보며 낯선 바람 홀로 비틀거리면다시 피어오르는 애상내 가슴엔 온통 낙..

카테고리 없음 2024.08.22

대구에서 부산 ㅡ기차안에서

Christina Perri - A Thousand Years (피아노,첼로) 가을을 맞을 준비하는듯ㅡ날씨가 참 화창하다이틀 전  금요일자유의 시간이  아까와 조심스레 부산으로  나들이를 해 보았다기차안에서 바라보는 푸름에싸인 산과 들이 평화롭기만 하다 그리고 오늘 주일 아침 찹쌀을 불려 견과류를넣고 올리브 조금넣고 냄비밥을 했다곁들어 먹을 반찬도 간단히 하고   오늘 아침도 간단히 해결감사와 찬양의 예배를 위해 출발  준비~~~!!

카테고리 없음 2024.08.11

조금 시원해졌습니다

"Hamabe no Uta (하마베노 우타) - 해변의 노래 - (MISCHA MAISKY (미샤 마이스키) CELLO연주"입추 지난 오늘새벽ㅡ집을 나서니 공기가  조금 달라졌음을 느꼈습니다아파트 정원 어디선가 어둠에 묻힌 풀벌레 소리도 들려오고요언제 살짝 비가 내렸는지 거리가  군데군데   젖어있네요남편은 선교지로 멀리 떠나 있고 홀로 집 지키며 오늘 아침도 자유롭고 가벼운 간단 아침을 먹었습니다 시원하고 맑은 무우소고기 국ㅡ올리브유에 계란 하나 굽고ㅡ냉장고 미리 해둔  약간 촉촉한 밥 조금 데워 들기름과 섞어  도시락김에 싸서 먹으니 부담도 없고  괜찮네요그리고  간식 타임은 있다가~~오늘도 나는 행복한  자유 부인입니다~~^^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맛그리고 멋 2024.08.08

오늘의 간단 아침

친절한 영혼 ~ Edgar Tuniyants (에드가 튜니얀츠) 남편은 잠시 눈 붙이는 동안간단한 아침을 준비하였다감자한개  얇게 채썰어 올리브유에~~부침가루등 ~아무것도첨가하지 않고 소금간만  약간  쿠팡에서 주문한 쌀~~^^포장지를  뜯으니 곱게 생긴 쌀이 구수한 냄새를 피우며 기다렸다는듯이 반겨주네냄비에 물 적당히 넣고 제일 약한불에서 기다리니  구수하고 포슬포슬한 밥이 완성되었다  부산가서 선물 받은  산딸기랑  블루베리~~요거트에 꿀 넣어서 잣,땅콩 곁들이고  어수선하지만 맛있게 정리되는  아침   남편이 커피한잔?오케이 ㅡ드립커피 한잔을~~커피의에르메스라고하는 싱가포르의♡바샤♡란다~~^^즐거운  식사~~끝행복한 하루 되세요

맛그리고 멋 2024.06.13

사월의 끝에

body, #primaryContent {background-image:url(https://t1.daumcdn.net/cfile/blog/99DB64475EA9FD3615);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color:#ffffff;background-repeat: no-repeat ; background-position: center bottom; background-size: cover; }      사월의 끝에  ㅡ  은모래이별을 앞세운 사월의 끝 바람             쓸쓸한 마음으로 길을 더듬는가            잃어버린 사랑에 침묵의 밤 흐를 때              눈을 떠도 하늘은 보이지 않고             소리없이 흐느끼는 네 눈물..

카테고리 없음 2024.04.30

오늘 아침은 스벅에서

나 여기 이 자리에서 ㅡ 은모래 난 흐르는 바람은 되지 않을래 흘러가는 바람 따라 나를 맡기지도 바람 부는 대로 그저 따라가진 않을래 기억과 추억을 오고가며 한 편의 드라마를 쓰듯이 한 편의 시를 읊듯이 숨은 비경을 떠올리며 생명같이 소중한 사랑을 달디 단 사랑의 노랠 엮으며 한 숨 한 숨 뱉어내는 꽃나무들의 호흡처럼 그냥 여기 이 자리 그래 여기 그냥 이 자리에서 오늘 사전투표를 한 뒤 집에서 밥 신경쓰기 싫어서~~ 햄이 들어간 담백한 빵~맛있네그리고 바베큐치킨 빵 내가 가끔 즐겨 먹는 머쉬룸수프~~ 부드럽고 향이 좋고 잘 넘어간다

맛그리고 멋 2024.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