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5년도 뜨락에서 3

새해 첫 주일 아침

아름다운 아침  은모래   꽃 핀다 꽃이 핀다 어제의 꽃은 지고 새 날 새 아침의 꽃사랑의 꽃이 핀다   마음의 눈을 열어 꽃의 이야기를 읽고 가슴을 열어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 한 줄 또 한 줄 써 내려가는 새 아침 일기  눈부신 햇살이 아니어도 비 내리는 젖은 날이어도 나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으려  또박 또박 그대의 마음을 읽고 써 내려가는 사랑 사랑 다시 더욱 사랑 만남과 이별이 교차되고 이어지는 생의 현장 삶의 날들이 늘 기쁨 행복만이었으면 얼마나 좋으랴만 때로는외롬 슬픔 고독 그리움이 함께 하며 눈물 자국 난 길들이 승화된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게 되겠지 하며 스스로 안위하며 바라보는 일월의 아침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숨 쉬며 살아 있기에은모래 드림  행복하세요

일월의 노래

일월의 노래   ㅡ   은모래             일월은 눈 ,눈이 부시다             순백으로 무늬지며 가슴에 안겨오는 하늘이며             짧은 한나절 따스히 비치는 겨울 햇살에             맑은 눈물을 떨구는 하얀 눈의 투명한 눈 속에는             맑고 어여쁜 정열이 타고 있지             서리찬 눈속에 동백과 매화가 피고             시들어 죽어가는 그대 사색의 정원에도             아름답고 영롱한 그리움의 꽃이 피고             바람도 맑은 얼굴로 겨울의 숲을 돌아가는 일월             일월은 참 , 참으로 눈부시다 <!-- System - ST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