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5년도 뜨락에서 46

사랑에 관해서

body, #primaryContent{background-image:url(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k4HoL%2FbtrzeanUi7Z%2FRrIMTgnTT23KuNw7bHrgr1%2Fimg.png);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color:#ffffff;background-repeat: no-repeat ; background-position: center bottom; background-size: cover;}       사랑에 관해서  ㅡ 은모래 사랑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가슴 ..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은모래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행복하다 반도의 땅끝 해남 들녁에는 벌써 초록의 봄싱그러운 연보리가 피었단다 연노란 새순과 짙푸른 잎새 햇살을 등에 업고 보리순을 따는 아낙네의 손길은 바쁘게 움직이겠지 겨울 떠난 자리에 어여쁜 꽃이 필 거라고 바다와 나란히 뻗어진 능선 길에 머문 아지랑이 하늘 하늘  바람에 손짓하며 속삭이는가산에 들에 봄이 오는 소리소리 소리가 들린다 주인님 어서 어서 무거운 외투랑 겨울 짐을 벗어 던져 버리세요그리고 내가 머물 자리 비워 놓으세요    강 건너 봄이 오듯 -송길자 작사 임긍수 작곡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연분홍 꽃다발 한아름 안고서 물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

봄의 소리

봄의 소리  ㅡ   은모래             가만 있어봐가만히 기다려봐어둠 속에 솟는 광채저 둥근 달 위로 내 작은 소망이 뜬다   떨면서 떨리면서고독에서 빛으로빛에서 생명으로 은밀히 다가오는부드러운 친밀감    눈물을 머금은 구름사이로 바람의 향기를 뿜은 별빛 사이로찬란한 꿈을 잉태하는이월의  밤가만 귀 기울여 보아이중 삼중 닫힌 하늘을 열고영감으로 고운 시를 읊으며숨 가쁘게 다가오는 봄의 소리 들리잖나

내가 묻겠어요

"Waltz Of Spring (왈츠 오브 스프링) - 봄의 왈츠 - Praha (프라하, 최완희)"  내가 묻겠어요 ㅡ 은모래 박신애  내가 묻겠어요 비 구름에 가려 우울한 가슴에도 봄이 되면 연분홍 어여쁜 꽃이 필런지요   하염없이 내리는 찬 비를 맞으며 꼼짝 않고 서 있는 저기 저 앞산 오리나무 사시나무 마알간 가지마다 슬픈 운율을 딛고 파아란 싹이 틀런지요  내가 묻겠어요비 개이고 환희로 빛나는 세상 봄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 와 무한한 희망과 생명을 노래하는 사랑의 꽃으로 내 가슴 가득 피어날 수 있을런지요

비움과 채움의 원리

Secret Garden - Serenade to Spring 봄을 향한 세레나데  내 마음에 어지러운 것들 잡동사니의 생각들이 비워지지 않고서야 어찌 선한 마음이 자리할 수 있겠습니까 내 물질의 욕심이 비워지지 않고서야 어찌 하늘의 귀한 보화가 다가오겠습니까 비워야 채워지는 이 지극히 간단하고 쉬운 원리를 다시 한번 묵상하며 깨어나는 오늘 새 하루 첫 새벽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다시 마지막 헌신할 기회를 주시려는군요비우겠습니다 먼저 나머지 모든 부분 다시 가득 풍성히 누르고 흔들어 채워주세요 헌신도 축복도 모두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이 선물을 받아 누리며 사는 복된 인생이 되셔야지요 우리 모두 ......

이월의 꽃

"venezia Notturna (베네치아 노투르나) 베네치아 야상곡"    너마저 스러져 땅에 눕는다면 나 어이 눈물 없이 이 겨울을 보낼까 도시의 연인들은 어디론가 가고 없고  추위에 얼어붙은 하늘만 파아란데  가슴에 웅성거리며 피어나는 붉은꽃 희고 깨끗한 네 눈동자에 일렁이는 정열의 빛 그 누가 눈치챌까 봄의 교향곡이 울리기 전  하늘을 우러러 말 없이 기도하며 죽음보다 강한 가슴벅찬 희망으로  꽃, 꽃이여  다시 피어나라

오늘의 양식

안 먹어도 배가 안 고프지만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간단한 아침을 준비하며 시작한다일용할 양식 ㅡ몸과 영혼이 함께하는 생의 조화어느 것도 소홀하고 무시할 수 없는육신과 영혼의 균형과 건강이제 얼마남지 않은 끝을 바라보며요즘 매일 묵상하며 마음에 새기는 말씀은♡♡신명기 6장 11 - 네가 짓지 아니한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 와 과일을~~ 행복한 주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겨울의 선물

"눈이내리네 (원곡 Tombe La Neige (톰브 라 네이지) 하모니카 연주" 겨울에는 눈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우리 사는 곳에는 동화나 전설속에만 가능할만한겨울이라도 눈을 잘 볼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인데 눈이 내렸다 내가 잠 자는 동안 하얀눈이 내렸다 겨을의 마지막 사랑의 선물인가 거리마다 보이는 곳마다 하얀눈이 쌓여 즐거운 마음인데 몸이 성하지 못하여 물리 치료 받는 것도 자제하는 분위기이니바깥에 나가 눈을 구경하며 사진도 찍지 못하는구나 집에서 따스한 차 한잔이나 마시며 조용히 바깥 풍경을 즐기는 수 밖에....그래도 감사하구나 고맙구나 눈 이 겨을의 마지막 사랑의 선물을 주니 난 잠시나마 동화속의 주인공이 되어 상상의 나랠 펴고 잠시나마 즐겨 볼 수 있음이 행복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