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맛그리고 멋 135

지금 우리 집에는

지금 우리 집에는 해바라기꽃이 있습니다 곱게 핀 노오란 해바라기꽃이 벌써 여름을 알리고 있네요 점심 후 볼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꽃가게에서 만나 색이 너무 고와서 한송이만 샀지요그리고 예쁜 작약 활짝 핀 꽃과 아직 덜 피어난 두송이도 함께 데려 왔습니다 봄과 여름의 사이 오늘의 날씨는 초여름날이었지요 나들이 하는 사람들의 옷차림은 반팔 반바지ㅡ 이제 여름이 성큼 가까이온 것같네요

맛그리고 멋 2023.05.13

정리의 삶

숨겨져 있었던 것들이 너무 많다 하나씩 살펴보면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는것이기에 수 많은 세월 속에 버려지지 못하고 그렇다고 빛 발하지도 못한 채 베란다한구석에 박혀 있던것들 꺼내보았다 세월에 쌓인 먼지를 물로 씻어 내고 다시 보니 반갑고 모두가 다 저를 기다리고 있은 양 반짝이며 빛발하는 것들 이것들을 모두 어찌하나 당근에 내 놓기도 그렇고 남 주기에도 그렇고 과감히 정리해야 하는데... 식탁 위에도 자질구레한 삶의 조각 조각들.... 정리 정리 오늘도 과감한 정리가 필요하다 뒤돌아 보지 않아도 될 내일을위하여~~~ 또 있다 ~~^^

맛그리고 멋 2023.05.04

냄비밥 하기

저의 집에는 전기밥솥이 없답니다 오래전부터 냄비에 밥을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냄비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주 간단하고 쉽고 금방한 밥이라 밥맛이 정말 좋답니다 먼저 쌀 두컵을 두어번쯤 헹구고 조금 두꺼운 냄비에다 적당량의 물을 붓고 불을 켜고 올립니다 저는 인덕션 제일 약한불1 에 맞춰 놓지요 가스렌지 사용하시는분들은 제일 약한 불에 조절 하시면 됩니다 저희 집 인더션은 불 켜면 일단 조리 시간이 45분으로예약이 된답니다 시작,~~ 평소엔 뚜껑을 잘 열어보지 않지만 오늘은 잠시 후 뚜껑 열어보니 물이 좀 줄어들고 끓고 있네요ㅡ 17분 남겨놓고밥을보니 잘 됐긴 한데 한 2분 더 기다려 볼까요? 2분 뒤 15 분을 남겨 두고 불을 껐으니 45분에 시작하여 30분 걸려 밥이 완성 되었네요 30분 동안 밑..

맛그리고 멋 2023.04.25

오늘의 간단 아침

오래된 커텐을 다시 달았다 이십년이 훨씬 넘은 커텐...세탁소에 맡기려다가 내가 세탁하고 대강 다리고 ...바닥에 깔았던 흰 카페트도 벗겨서 세탁하고  오늘 아침엔 검정콩과 깨를 넣고 갈아서 먹기 과일도 꺼내어 썰고 키위 방울 토마토의 색이 곱다 팥빵도 있고  오늘 아침에도 이렇게 간단하게 ...점심 때는 맛 잇는 밥을 먹으리라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계란을 빠뜨렸네요~~^^

맛그리고 멋 2023.04.11

오늘 저녁입니다

오늘 저녁도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집밥 양념 과하게 아니 하고 가볍게 조금도 부담스럽지 않은 식탁 보세요 양퍄와 표고버섯 살짝 올리브유에 볶아서 참께 갈아 뿌리고 참기름 약간 쇠미역 남은 것이 있어서 총총 썰어 초장에 버무리고 깨소금 뿌리고 오이 쓰다남은 것이 있어 마늘 식초 소금 꿀 약간 참깨 간것 뿌린후 홍고추 고명 그리고 오늘의 밥은 조밥 남은 것과 건조톳을 살짝 씻어 다시 뜸을 들였답니다 밥 되는 동안 바다 내음... 싫지 않은생선내음이 향긋하게 났지요 별스럽지 않은 식탁이었지만 조금도 부담이 없고 깔끔한 식사였지요 오늘 이렇게 하루 일과는 끝입니다 삼월의 마지막 날 잘 보내시고 내일 새 달 기쁘게 잘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맛그리고 멋 2023.03.31

오늘의간단아침

요즘 갑자기 신장이 더 안 좋아진 것 같아 검은 콩(서리태 )을 사다가 계속 먹고 있다 하룻 밤 불린 콩을 살짝 삶아 갈아서... 마침 검은 깨가 있었네? 물 조금 넣고 이미 당뇨약도 먹고 있으니 내 몸을 스스로 다스리기가 많이 힘든 지경에 와 있는 듯 하다 남편은 자꾸 병원가라고 하지만 그래도 이미 약을 먹고 있는 것도 많고 다시 병원,,,생각만 하여도 싫다 주사 맞고 약 먹고... 계속 정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나야 하니 재료들을 준비해 놓고 삶은 콩은 체에 받쳐 놓고 식탁을 보니 아직 크리스마스... 오늘은 세 옷을 입혀주어야지 싶어서 이 전에 썼던 식탁 매트를 꺼내었다 대리석이라 잘못하면 손상이 가니.. 식탁이 드디어 새 옷을 갈아 입었네~~^^ 오늘은 아침 밥이 먹기 싫어 이렇게 주섬주섬 집에 있는..

맛그리고 멋 2023.03.31

갈비탕 한그릇

어제 냉동고에 남아 있는 한우 갈비를 꺼내어 갈비탕을 만들었다 핏물은 제거하고 믈 소주 간장을 넣어 중불에 푹 끓여 기름기 제거( 이 과정이 제일 힘듦) 다시 20분 정도 물넣고 간장 약간 넣어 고기는 건져 내고... 한우라서 그런지 고기가 참으로 구수하고 맛있고 기름을 다 걷어 낸 육수는 깔끔하고 맛 있었다 ㅡ양념장 만들기 ㅡ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 집간장넣고 대파는 가늘고 길쭉하게 썰어 넣고 참기름과 버무려 조금 빡빡하게 만들어 국물에 넣든지 고기를 찍어 먹든지 하면 정말 맛 있다 ㅡ 어제의 감자 사라다 ㅡ 감자 중간 크기 3개 정도 삶아 으깨어 놓고 오이 당근 조금만 잘라서 작고 얇게 썰어 소금에 살짝 절이고 게맛살 조금 물기 걷고 찢어서 넣고 양파 속 맛 있는 부분만 조금 도려 내어 얇게 채썰고 게..

맛그리고 멋 202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