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생각이 마음껏 날지를 못하고 좁은 가슴 속에만 머무르고 있구나 봄은 봄대로 저 좀 반겨달라고 눈 좀 맞춰 달라고 아우성치고 있건만... 오늘도 그냥 편히 쉬고 싶어 음 3월 2014.03.03
이 겨울의 끝에도 이 겨울의 끝에도 꽃은 피는가 흐느끼는 빗속에 사랑을 묻고 다시는 오지 않을 사랑을 묻고 홀로 한잔의 차를 마시며 부끄러운 어제를 돌아 보는 이 겨울의 끝에도 봄은 피는가 3월 2014.03.01
접동새 우는 봄 따스한 악수도 나누지 못한 채 이월을 떠나 보냈다 언제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오늘에 최선을 다하리라던 내 마음의 일그러짐 나도 별 수 없는가 보다 못내 아쉬운 마음으로 이월의 달력을 넘기며 새 장을 편다 봄, 그래 꽃 피고 새가 우는 봄이다 이제껏 꽃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 3월 2014.03.01
종달새 지금쯤 그 어디에선가 겨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눈이 내리고 있을까 그 눈,완만하지 못한 굽어진 어느 산골짝에 소리없이 내리며 쌓이고 있을까 눈이 내린 벌판 무리지어 푸른 창공을 날아가고 있을 종달새를 생각해 본다 한번도 제대로 쌓인 눈 보지 못하고 이 겨울을 보내는 마음 아.. 3월 2014.03.01
HAPPY EASTER HAPPY EASTER 부활! 이 기쁨을 누가 알까 이 기쁨을 누구와 함께 할까 세상은 점점 멀어지고 주님과 가까이 동행하는 천국의 생활 누리다가 이 세상 눈을 감길.... 그리고 천국으로 곧 입성 그 날을 기다리며 소망하며 부인해도 할 수 없습니다 부활의 사실은 정말이니까요 싫다해도 어쩔 수 .. 3월 2013.03.31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로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막달라 마리아처럼 좋은 향유는 준비하지 못하였지만 이 새벽에 주님께로 달려 옵니다 고난의 깊은 의미를 느끼지 못한 자들은 결코 누랄 수 없는 이 천국의 기쁨 이 감격 나도 주님처럼 부활할 그 날을 소망하며 이 고난의 길.. 3월 2013.03.31
부활주일 새벽의 기도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입은 저희들이 부활의 권능과 권세로써 능력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3월 2013.03.31
The Good Friday!! 죽음과 부활을 함께 생각하는 오늘 십자가의 수난과 죽음을 뛰어넘은 구원과 부활의 희망의 빛이 말 없이 선포되는 날 "> Good Friday!! Good Friday!! 3월 2013.03.30
부활의 날을 기다리며 어서 어둠이 물러갔으면 고통과 침묵의 밤 지나고 광명한 새벽 밝은 아침을 노래하는 새 날이 왔으면 짧은 밤이 한 없이 길게 느껴지던 찢겨진 영혼의 부르짖음이 세상을 뒤덮은 날 망치소리 사라졌어도 손과 발에 패인 못자국은 남았어라 어서 새 아침이 다가와 눈부신 얼굴로 눈 뜨는 .. 3월 2013.03.30
고난 당하신 예수님 = 십자가 그 사랑을 묵상하며 = 때때로 내게 주신 잔이 너무 쓰다고 떼를 쓰며 불평한 적은 없는가 때때로 내게 주신 십자가 너무 무겁다고 섭섭해 눈물 흘린 적은 없는가 주님은 십자가의 그 쓴잔 그 무거운 고통의 십자가를 기꺼이 받으셨네 아버지께로 말미암은 고난이라면 아버지께서.. 3월 201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