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부활의 날을 기다리며

신 애 2013. 3. 30. 08:21
             

 

 

 

 

 

어서 어둠이 물러갔으면

고통과 침묵의 밤 지나고

광명한 새벽 밝은 아침을 노래하는

새 날이 왔으면

 

 

짧은 밤이 한 없이 길게 느껴지던  

찢겨진 영혼의 부르짖음이 세상을 뒤덮은 날  

망치소리 사라졌어도

손과 발에 패인 못자국은 남았어라

 

 

어서 새 아침이 다가와

눈부신 얼굴로 눈 뜨는

맑고 밝은  세상을 나도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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