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이 겨울의 끝에도

신 애 2014. 3. 1. 06:35

 

 

 

 

 

 

 

 

이 겨울의 끝에도 꽃은 피는가

 

흐느끼는 빗속에 사랑을 묻고

 

다시는 오지 않을 사랑을 묻고

 

홀로 한잔의 차를 마시며

 

부끄러운 어제를 돌아 보는

 

이 겨울의 끝에도 봄은 피는가

 

'3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의 꽃  (0) 2014.03.04
넋두리  (0) 2014.03.03
접동새 우는 봄   (0) 2014.03.01
종달새   (0) 2014.03.01
HAPPY EASTER  (0) 201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