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에 종려주일의 의미 ( 마21:1-11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옛 창조를 마치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것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이번 주간은 고난주간 다음 주는 부활주일입니다 십자가를 향한 예루살렘 입성은 주님이 나를 향하신 사랑의 걸음 아닌가 누가 나를 위해 대신 죽을 사.. 3월 2013.03.24
사랑은 풀과 같아요 사랑은 풀과 같아요 / 은모래 사랑은 강력한 풀과 같아요 깨어진 마음에 사랑 눈물 들어가면 어느 새 온전한 모양이 된답니다 깨어지고 상하기 쉬운 아내들의 마음에 사랑의 말 한마디 선물해 드리세요 이미 부서지고 상한 마음에 아내의 사랑의 입맞춤은 특효이지요 사랑으로 시작되어 .. 3월 2013.03.24
눈물 눈물/ 은모래 물러설 수도 나아갈 수도 없는 희미한 아침 안개만이 자욱하게 세상의 길을 걷고 있다 허기로 배곯았던 어제의 하루가 오늘에는 한 끼 다이어트로 시작되는 아침 어디에다 만족의 기준을 두고 하루의 문을 열것인가 문명의 이기앞에 날마다 쓰러지는 무거운 육신 날마다 버.. 3월 2013.03.24
춘분을 앞두고 봄이 오는 들판이나 산을 바라보면 황량했던 내 가슴에도 꽃이 핀다 어딘가에서 팔랑팔랑 날아오는 나비처럼 아득히 묻혀있던 그리운 이의 모습이 노오란 산수유 꽃으로 피어나고 봄볕의 포근함에 깨어나는 삼월의 향기 묶어둘 수 없는 지난 날의 향수가 온 천지 사방에 꽃으로 피어나.. 3월 2013.03.23
오늘의 하루 사진이 너무 예쁩니다 이런 사진을 보고도 아무런 감동이 일어나지 않거나 무심코 그냥 지나친다고 하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겠지요 꽃, 아름다운 꽃들이 피고 지는 봄입니다 봄의 시작 삼월입니다 우리 아파트 화단에도 벌써 하얀 목련꽃봉오리가 열리고 마른 모과 나뭇.. 3월 2013.03.23
히야신스 히야신스 / 은모래 네 고운 얼굴에 그런 슬픔이 묻어있는 걸 나는 몰랐다 네 고운 향기에만 취해 네 슬픈 이야기 숨어있는 것도 몰랐다 새 봄이 되어 사랑의 꽃이 피기 시작하고 은은한 네 향기 온 세상을 진동할 때 네 가슴 깊이 묻힌 슬픈 사랑의 이야기 또 어느 누구의 가슴에 사무치는 .. 3월 2013.03.23
자유 내 모든 못난 모습 모난 모습 다 감추고 화려한 웃음으로 치장한다 할지라도 그 웃음 뒤에 가려진 추함이나 슬픔 온전히 사라지진 않으리라 그냥 슬플 땐 울고 못나고 추한 모습 그대로 드러내며 누가 보든 말든 자유로이 길 가면 될 것을... 하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 3월 2013.03.21
흰철쭉 흰 철쭉 /은모래 나 부끄러운 모습으로 피어나도 눈이 부시다고 하였지요 기다리던 봄 삼월위로 걸어오고 그대를 향한 서툰 나의 사랑 촉촉한 눈물로 땅에 떨어질 때 어두운 세상 환하게 빛이 나네요 사랑, 꿈으로 빚은 빛을 한데 모아 빈 가지 가득 가득 풀어 놓으면 행복 충만 하겠지요 .. 3월 2013.03.21
어느 봄날에 천지에 봄의 소리 그치지 않고 내 맘도 꽃이 피어 즐거운 삼월 멋을 아는 봄은 비에 젖어 웃는구나 웃으면서 피어난 앙징스런 풀꽃에 목련의 입도 열리는구나 조금씩 조금씩 어둠의 길을 트고 달려오는 환한 빛 아침은 벌써 눈을 떴는데 지난 밤은 아직도 나랑 함께 하고 싶은가 봐 사그.. 3월 2013.03.21
사랑의 봄 꽃을 보면 내 시상의 눈이 활짝 뜨이고 피어오르는 꽃의 향기에 아름다운 소리 가슴에 가득찬다 가벼운 봄비에 잠시 이별 앓이를 했던 나무도 풀도 환한 모습으로 겨을을 보내고 피어나기 시작하는 나의 소망 시도 음악도 나의 글도 모두 사랑이다 사랑이다 아름다운 사랑이다 2012/3/27 3월 201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