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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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를 쓴다

"La Califfa (라 캘리퍼) - The Lady Caliph OST(더 레이디 캘러프 )칼리파 부인 - Ennio Morricone (엔니오 모르코네)"나는 시를 쓴다 ㅡ 은모래 박신애 나는 시를 쓴다 나무처럼 사랑스런 시를 쓸 수 없지만 방울새의 둥지를 엮으며 여름을 나는 나무 겨울엔 가슴 가득 하얀 눈을 쌓아놓고 햇살에 재롱떨며 반짝이는 나무 봄비와 함께 간들간들 웃으며 속삭이는 나무 나무처럼 아름다운 시를 엮진 못하지만 나무를 바라보며 나는 시를 쓴다 때로는 바보처럼 때로는 어린아이처럼 대지의 향기를 맡으며 나무처럼 두 팔 벌려 하늘을 우러러 내게 생기를 주는 빛과 그늘안에서 나는 오늘도 시를 쓴다

ㅡ마이 선ㅡMy son

수년 전에 이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너무도 가슴에 깊이 들어왔습니다몇 번을 반복해서 들어도 좋은 음악이 지요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이 음악이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세모 누르기 해서 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꼭 한번 들어보세요(이전에 동영상을 클릭하지 않아도 컴만 열 면 음악이 바로 나오는 소스가 있었던 것 같은데~~죄송합니다~~^^)눈을 살짝 감고 조용한 곳에서 말입니다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육개장을 끓여 놓고 저녁 준비를 마치고잠시 소파에 몸을 기대어 이 음악을 듣습니다오늘도 피곤한 하루가 거의 다 지나갑니다행복한 저녁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녁~~~ 양파 피클 만들어 놓고요육개장 끓여 놓았습니다

자운영

"Vicky Leandros (비키레안드로스) - L'Amour Est Bleu (라무르 에스트 블루) 사랑은 푸른빛" 자운영 ㅡ 은모래 그대 눈물이 떨어진 곳에 아름다운 사랑 추억으로 피어나고 미처 다하지 못한 사랑 곱디 고운 꽃으로 피어나네요 어제 불던 바람 오늘 그치고 오늘 그친 바람 내일 또 일어나듯끝 없이 이어지는 우리 삶의 정원에사랑이외 무엇으로 채색할 수 있을까요 떠나도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가고 없는 사랑에 눈물 지으면하늘에서 방긋 웃고 있네요해와 달 그리고 붉은 구름이

찔레꽃 좋다 참 좋다

샴라스 세와타폰 - Missing You (그리움) 찔레꽃 좋다 참 좋다 ㅡ 은모래찔레꽃 좋다 참 좋다고 고백하려는 순간 지고 말아 눈을 감았네 보이는 것은 흘러내리는 너의 투명한 눈물 그 속에 피어나는 나의 아련한 그리움 뿐 새로이 올까 사랑도 추억 속에 묻힌 그 사랑도 눈물의 향기 속에 아득히 묻혀버린 내 옛 사람도 함께 올까 다시 올까 찔리지 않아도 가슴 아프고 눈물을 남기고 간 사랑 그 사랑도 말이지 찔레꽃 좋다 참 좋다 찔려서 눈물나는 사랑 그 사랑도 말이야

오월의 장미

오월의 장미에게 ㅡ 은모래 울지 말아라 그대우울한 봄 떠나가면 열정의 여름 찾아온다피보다 더 진한 사랑을 앓아모질고 긴 서러움에 흠뻑 취하여도후회는 없을지니 내 사랑아 지지 말아라 그대한 사랑이 지나가면 또 한 사랑이 찾아온다환상의 여운을 남기고 사라진사랑의 떫은맛에 목이 잠겨도두 번 다시 이별은 없을지니 내 사랑아 그리하여 남은 오월빛바랜 석양 아래 누울지라도너를 향한 내 사랑아름다운 향기로 빛으로 남아 있을 테니사랑, 사랑하라 사랑할 수 있을 때 까지 출처: https://bome415.tistory.com/11802544 [은모래 강가에서:티스토리]Ronan Hardiman - Love Song (사랑의 노래)

다시 사랑

"La Califfa (라 캘리퍼) - The Lady Caliph OST(더 레이디 캘러프 )칼리파 부인 - Ennio Morricone (엔니오 모르코네)" 꽃이 지듯 잊어버리자고 바다, 바다에는 진주 하늘 하늘엔 별 반짝이는 시를 읊어 보았다 저 하늘의 검은 구름 태양을 쓸어갈 때 아름다움이 지고 빛이 퇴색하여도 내 가슴엔 여전히 사랑 지지 않는 사랑만이 끊임없이 피어오르다 꽃이 지듯 잊어 잊어버리자 해도

나의 소망

Chamras Saewataporn - Still.mov나의 소망 ㅡ 은모래 "허무의 바람만 남기고 가는 인생이 되지 않기를자신의 일에 책임을 회피하고 물러서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기를고난의 생의 길에 꽃 피우며 향기 날리며 가는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기는 사람이기를​소중한 나의 사랑을 끝까지 남에게 나타내는 사람이 되기를단 한권의 책도 남기지 못하더라도 역사의 한페이지 나는 자신은 물론 형제에게도 최선을 위해 살았다 한 줄이라도 남기고 가는 사람이 되기를떠나간 나를 슬퍼하며 우울에 잠기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감사와 기쁨의 미소를 떠올리게 하는 소중하고 값진 사람이 되기를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나를 만드신 하나님에게 있음을 늘 잊지 않고두려움으로 감사함으로 생의 길 찬찬히 음미하며 나아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