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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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그리며

그대를 그리며 ㅡ 은모래 그대 스쳐 지나간 자리마다그리움의 꽃 피어 있네내 안에 살아 계절없이 꽃이 피는 그대여 오랜 시간 그대를 향해 조아리던 내 기도는끝내 하늘에 닿지 못하고 슬프고 아픈 기억 속에 묻혀어둠 짙을수록 더욱 더 환한 불을 켜네 가장 빛나는 눈물을 하늘에 올려간절한 기도로 그대의 이름을 부르면이 밤 별빛 찬란한 꿈 속에 홀연히 나타날까꽃보다 더 아름다운 그대의 모습

2026년 뜨락 2026.01.21

겨울 찬가

Chamras Saewataporn /Missing You 겨울 찬가 ㅡ 은모래 비 더러는 눈오는 겨울일지라도 나는 겨울이 좋다 참 좋다 계절의 종착지요 고향인 겨울 그 포근함에 감싸여 시를 쓰고 노랠 부르며 태양의 작은 빛이 머무는 사색의 오솔길을 홀로 걷는 내 마음 아무도 불러 주는 이 없어도 동행하는 이 없어도 풍요로운 봄 꿈을 꾸며 사색의 꽃을 피우는 나의 정원 그리고 작은 숲길 .... 더러는 고독의 숲을 찾아 허무의 인생길을 가는외로운 이들 많아도 ..

2026년 뜨락 2026.01.16

하늘에 음악을 걸어 놓을거야

Eric Chiryoku - Sweet Memories 하늘에 음악을 걸어 놓을거야 ㅡ 은모래 하늘에 멋진 음악 걸어 놓으면 우울한 먹구름도 기운을 차리고 절망의 늪에서 벗어 날거야 바람 따라 맘껏 자유로이 노래하며 단테의 죽음의 숲 한 가운데 깜깜한 어둠의 그늘 아래 껍질이 벗겨진 빨간 나무를 감싸며 두려운 겨울도 가뿐히 지나갈테지 나 하늘 높이 멋진 음악 걸어 놓을거야

2026년 뜨락 2026.01.15

아이리쉬 축복 기도 문

벽에 걸린 기도문은 오래전 함께 교제했던 어느 목사님 내외분께서 우리가 잠시 살던 미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을 때 선믈한 것이다그러니까 20년이 넘었네 이제 내년이면 다시 대구에서 거처를 옮겨야 한다어디로 인도하실지 모르는 곳으로~~크리스마스 트리도 달리하지 않은 소품만 조금 장식해 본 지난 크리스마스도 이젠 추억의 장으로 넘어가겠지 곧 구정이 다가오는데 자질구레한 모든 것들도 깨끗이 정리해야겠다이 겨울이 떠나기 전에~~~

맛그리고 멋 202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