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 이 후 Raindrops Whisper Calm 이별 그 이후ㅡ 은모래 꽃 졌다 서러워마라네 사랑의 꽃 아직 지지 않았으니사랑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눈물 속에도 꽃이 피고 고독 외롬속에서도 또 다른 새 꽃이 핀다 너 서러워마라 보이는 것은 낙화 그리고 짙은 슬픔그 안에 순결하고 귀한 사랑의 빛 그 뿌리 무수히 살아 있으니 2025년도 뜨락에서 2025.04.23
부활의 사월 부활의 사월 ㅡ 은모래 사월이 활짝 기지개를 편다 미풍에 묻어오는 푸렁푸렁한 언어를 싣고 어디론지 맘껏 날아가고 싶은가 봐 영혼을 머금고 자라는 나무를 보며그 속에 머물러 소곤 소곤대며속잎 마다 젊고 싱그러운 웃음 담아 세상을 새롭게 색칠하고 싶은 게지 언덕길 숲길 불 밝히는 진달래 꿈 꾸는 가슴에 안기고 싶은게지 피었다 지고 또 피고 피는 봄 길 따라 훨훨 자유로운 사월연두빛 나의 꿈도 실어 날아 올라라 2025년도 뜨락에서 2025.04.22
부할의 꽃 부활의 꽃 ㅡ 은모래 아담과 이브의 낙원에 꽃이 피었다부활의 꽃 새 생명의 꽃하늘 높이 오르는 향기 그 향기에 취해 눈물이 나는 나 머문 이 땅 위에도 봄이 피었다 2025년도 뜨락에서 2025.04.21
부활 주일에 내 마음의 힘이 되시는 주님떨어져 힘 없이 땅에 눕는 작은 꽃잎에도내 시선을 멈추게 하시는 주님죽음 이 후 다시 부활하는 소망을 든든히 가지는강인한 믿음을 주세요 부활의 영광이 죽음의 고통보다 훨씬 나음을현재의 고난이 장차 올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음을다시 인식하는 강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허물어 한 줌 흙으로 돌아 갈 생고운것도 아름다운 것도 잠시 잠깐임을다시 깨닫는 믿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을 관용하고 포용하며용납하며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하루의 시작도 마침도 주님의 손 안에 은혜안에 있음을생의 시작과 끝도 주님의 주권안에 있음을오늘도 감사로 받아들이며눈물나지만 기쁜 삶 되게 하옵소서 오늘은 부활 주일입니다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사망에서 부활로 우리를 다시 찾아오신 예수님 .. 2025년도 뜨락에서 2025.04.20
양파 피클(양파의 변신) 오늘 아침입니다 ~~~^^ 자기를 내어 세상을 구한 십자가의 그 길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로 낮아지셔서나를 구원한 그 십자가의 길 나도 따라 가기를 원합니다 주님방황하던 죄악의 길 벗어버리고 주님 가신 그 십자가의 길묵묵히 따라 가기를 원합니다 주님 주님....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맛그리고 멋 2025.04.19
십자가의 묵상 Good Friday 죽음과 부활을 함께 생각하는 오늘 십자가의 수난과 죽음을 뛰어넘은 구원과 부활의 희망의 빛이 말 없이 선포되는 날 Good Friday!! Good Friday!! 종말을 예고하는 종소리 울려도 십자가의 물과 피 가슴을 적셔도 회개하고 돌아설 줄 모르는 군중들을 향하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소서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죽음으로 희생으로 그 사랑으로 우리는 나음을 입었고 죄에서 해방되고 구원함을 얻었습니다 2025년도 뜨락에서 2025.04.18
비아돌로로사 (Via Dolorosa) 라틴어로 비아돌로로사 (Via Dolorosa) 혹은 비아크루시스(Via Crucis)라고 불리는 ‘십자가의 길’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본디오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은 곳으로부터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갈라비아언덕)을 향해 걸었던 약 800m의 길과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 처형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의미한다. 이 길은 복음서에 근거한 역사적인 길이라기보다는 순례자들의 신앙적인 길로써 14세기 프란치스코 수도사들에 의해 비로소 확정된 길이다. https://youtu.be/qL6uWVr_Nds 고난이 없이는 부활의 영광이 없습니다 희생이 없이는 우리에게 아무 소망도 없습니다 십자가의 희생으로 우리는 죄에서 깨끗하게 씻김을 받고 천국 시민의 자격을 얻었습니다 희생의 십자가 감사의 십자가 마음에 주님.. 2025년도 뜨락에서 2025.04.18
고난의 꽃들레 고난의 꽃들레 ㅡ 은모래 바람은 서둘러 비를 쫓고 비는 사월의 아침을 쫓고 아침은 높은 가지 위에 흐르는 구름길 걸으며 진달래 개나리 목을 내미는 아름다운 봄을 노래하구나 나도 지금은 꽃 피워야 할 때 봄비 봄눈으로 얼룩진 사월 고난의 꽃만 가득 피웠던가 희망과 환상의 꿈 저버리고 허무의 시들한 꽃들만 피웠었나 부활의 새 생명 꽃 피우기 위하여 골짜기 수선화를 실어보는 아침 가장 맑은 눈빛으로 가장 아름다운 향기로 너와 나의 목을 감싸는 꽃 , 꽃들레야 지금은 우리 함께 꽃 피워야할 때 지금은 우리 향기 진동하여야할 때 2025년도 뜨락에서 2025.04.17
바질 페스토와 스파게티 "Eugen Doga (오이겐 도가) - 꽃의 왈츠"바질 남은 것으로 페스토를 만들고스파게티 조금 남은 면을 삶아저녁으로 먹었지요처음으로 시도해 본 맛ㅡ참 맛있네요~~^^행복한 저녁 되시기를 바랍니다어제ㅡ점심~~^^ 맛그리고 멋 2025.04.16
십자가로 가리 십자가로 가리 ㅡ 은모래 내 안에 모든 묵은 때를 청산하고 내 영혼을 씻기는 십자가로 가리 그 길 좁은 길 험하고도 먼 길 하나님의 어린양 아사셀처럼누명을 쓰고 채찍을 맞으며 초목도 물도 없는 광야 메마른 땅 절망의 땅을 지나 생명수 흐르는 저 천국을 향하여 변함없이 나아가리 더 낮아지고 더 희생하고 마침내는 죽음에 이를지라도 지상의 어두움은 잠시 영원히 빛나는 승리의 길그 길 십자가의 길로만 기쁘게 나아가리 2025년도 뜨락에서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