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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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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뜨락

아침 단상

신 애 2026. 1. 22. 08:52

아침 단상   은모래

 

아침 빛이 이토록 맑고 선명함은

 

새벽에 하늘이 몰래 내린 눈물

 

반짝이는 이슬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슬의 농도에 따라 풀잎의 색도 더욱 뚜렷하고요

 

잠 든 고요의 숲 그 적막을 깨뜨리며 어디서 오는지

 

언제나 아침은 눈 부신 빛입니다

 

그대여 오늘은 신선한 아침의 향기를 맡아보세요

 

밤 하늘을 우르러는 우리의 눈에


별 하나 남겨있지 아니 하더라도 결코 절망적이지 않는

 

아침은 언제나 우리게 희망을 선물합니다

 

서정이 무늬지는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면

 

 파란 하늘이 더욱 더 푸르름은

 

정말이지 오묘한 자연의 신비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우리의 눈에도 아직 축축한 눈물이 맺혀있는 이 아침

 

슬픔의 강을 건너 꿈의 씨를 뿌리고 걷워들일 그 날 까지

 

단풍 잎새 잎새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더 가까이 다가 올 그 날 까지

 

오늘도 우리는 우리의 가는 걸음을

 

힘 차게 내디뎌야 할 것입니다

 

언젠가 다시는 못 볼 이 세상의 하늘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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