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봄 날에 꽃이 피었어요 사과꽃이 피었어요 이월 가고 삼월이 찾아 온 사랑의 뜨락에 따스한 햇살 받아 사과꽃이 피었어요 나는 나는 이 봄에 무슨 꽃을 피울까요 은은하고 감미로운 향기 가득한 영원토록 시들잖는 사랑꽃을 피울까요 ***** 봄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꽃을 피우기 원하는 것 같습니.. 3월 2013.03.07
봄 마음에 꽃을 담고 사는 사람은 날마다 그 가슴에 꽃이 피지요 때론 기억속에 피는 꽃 또는 생각속에 상상속에 피는 꽃 매일 매일 꽃이 피는 하루 하루 나는 오늘 무슨 꽃을 어여쁘게 피울까요 3월 2013.03.06
나는 시를 쓴다 나는 시를 쓴다 나무처럼 사랑스런 시를 쓸 수 없지만 방울새의 둥지를 엮으며 여름을 나는 나무 겨울엔 가슴에 한가득 눈을 쌓아놓고 햇살에 재롱떨며 반짝이는 나무 봄비와 함께 간들간들 웃으며 속삭이는 나무 나무처럼 아름다운 시를 엮진 못하지만 나무를 바라보며 나는 시를 쓴다 .. 3월 2013.03.06
봄 그리고 왈츠 저기 저 하늘 좀 바라봐 푸른 하늘 흰구름 자유로이 제 길을 걷고 굳어있던 딱딱한 땅 아래 다시 핀 꽃은 어떻고 .. 물론 보는 이의 눈에 따라 느낌이 다 다르겠지만 아니 마음가짐에 따라 제 각각 그 감흥이 다르겠지만 봄은 세상을 온갖 어여쁜 새 꽃으로 갈아입히며 우리의 마음까지 아.. 3월 2013.03.05
종달새 비상하라 비상하라 쵸코색 종달새 네 동그란 몸으로 원을 그리며 하늘 하늘 하늘 높이 날아라 네 날개에 꿈을 싣고 노래를 싣고 절망의 언덕 너머 희망의 봄 눈 감고도 보이는 사랑의 꽃잎 물고 내게로 오렴 3월 2013.03.04
친구들에게 벌써 삼월 사일입니다 봄을 맞는 우리의 마음에 이미 봄꽃이 활짝피고 자연을 바라보며 세상을 바라보면서 다시 새 싹이 나고 새 꽃이 필 날들을 기다립니다 기다림은 우리에게 벅찬 감격과 기쁨을 안겨 주는 것 같습니다 꽃 피고 새우는 봄 따스한 햇살 아래 한권의 시집을 펴고 벤취에 .. 3월 2013.03.03
날마다 매일 매일 하늘을 바라보지 못하고 땅만 바라보고 사는 어두운 인생이 아니되기를 진실과 거짓을 함께 말하는 벙어리보다 못한 입이 되지 않기를 나만 위해 살다가 외롭게 생을 마감하지 않기를 우울하고 좋지않은 생각은 얼른 던져버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날마다 찬송하며 살아가.. 3월 201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