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의 유채꽃 샛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 해풍을 맞고 자라서인지 봄 한나절 따스한 햇빛을 받아서인지 유난히 노오란 빛 선명한 빛깔이다 하지만 바람에 움직이는 그를 잡으려니 내 손도 좀 떨렸나 보다 문득,,, 아름다와도 흔들리는 꽃 그래, 바람, 바람탓이야 순전히... 그렇게 안 흔들리려고 온갖.. 은모래 사진 2014.04.02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남편과 아들 ^^* 아비는 홀쭉 아들은 통통 아비는 작아져가고 아들은 자꾸 커 가는 피할 수 없는 세대 교체의 시기 지금은 봄을 기다리는 겨울의 한 가운데 어쩌면 더 없이 행복한 날들 하지만 괜스레 눈물 고이는 아버지와 아들 사진을 보니 2014/일월 마지막 날 포항에서 은모래 사진 2014.02.03
나의 모습 요즘 맘 속에는 참 많은 갈등과 어려움 다시 슬픔의 강이 계속 흐르고 있지만 이렇게 표정이 밝게 나오니 잠깐 스쳐 지나갈 슬픔인가 봅니다 본의아니게 좋은 친구들에게 번번이 마음의 어려움을 주고 쓸데없는 것에 신경을 쓰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모두 제 못난 마음 때문입니다 아직.. 은모래 사진 2013.12.01
가을을 남기고 싶어서 오늘 교회서 집으로 오는 길... 혼자 조용히 걸으면서 거리에 떨어져 있는 낙엽들을 주웠습니다 식탁위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고 또 일부는 식탁유리 아래 깔아 놓았습니다 가을은 이미 저 멀리로 사라져 버렸지만 그 흔적이라도 내 곁에 머무르게 하고 싶은 마음에서지요 아직 시들지 않.. 은모래 사진 2013.12.01
꽃마실 - 꽃마실의 방명록에 남긴 글 - 뜨락에 머문 꽃들이 곱다 가을 비 내린 후 바람따라 발길 머문 꽃 마 실 그윽한 차향과 마주하니 사랑과 평온함에 밀려드는 행복 아- 가을은 이렇게 내 가슴에 머물구나 2013/9/25 은모래 사진 2013.09.26
꽃마실 가보셨나요? 어제 가을비가 살짝 내린 후 일찍 집을 나셨습니다 블로그에서 만난 친구 샘물님이 김천에서 전통찻집을 하고 계사다기에 꼭 한번 들러야지 한 마음이 드디어 걸음으로 옮기게 된 것이지요 남편이 몇 날 출타한 이 자유로운 나만의 시간을 그대로 무의미하게 흘러보내면 후회아닌 후회.. 은모래 사진 2013.09.26
커피 한잔 하실래요? 가을 날 커피 한잔....좋지요? 평소에도 화장을 짙게 하지 않지만 요즘 들어 화장을 전혀 안 하고(스킨 로션도 생략..)이렇게 돌아다닌답니다 보기가 좀...흉할지 모르겠네요~ 분위기만 보아 주세요 얼굴 자세히 들여다 보시지 마시구요~^^* 아파트 주변에 있는 커피점 자주 가니 반가와하고.. 은모래 사진 2013.09.16
유월의꽃(청도 꽃자리에서) 청도 꽃자리에서 아직 꽃 남아있네 살아 살아서 너 남길 것 무엇 향기 사라지고 초라한 모습 차라리 눈 감으면 너 보이지 않을 것을 은모래 사진 2013.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