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전 아래 지난 해의 감자전을 올려 놓은 후 아무래도 그냥 지나기 그래서 다시 감자전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감자가 없어서 감자 전분과 찹쌀가루로 .... 감자전이니 쌀가루 보다 감자가루를 더 많이 해서요~ 오늘 하지에 먹는 음식 간단한 감자전이었습니다 ^^* 은모래 사진 2013.06.21
강원도 대금굴 어제 교회 남전도회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세시간 이상의 거리까지 제법 먼 여행을 했답니다 장마가 시작되는 날인데 다행히 어제의 날씨는 나들이 하기엔 참 좋은 날씨였답니다 거의 칠십세 가까우신 분이거나 그 이상이신 분들이시고 지팡이를 의지하며 힘들게 거동하시는 분들도 계.. 은모래 사진 2013.06.18
저녁 노을 어둠이 내리고 숨이 멎을 때 묻혀있던 마음이 드러날까나 힘써 씨를 뿌리고 눈물 뿌려도 나지 않던 싹이 돋아나려나 나 가고 없으면 그대 뿌리 내려 삭막한 이 땅에 꽃을 피우고 어둔 세상 해처럼 밝게 비추랴 아무도 기억하지 않아도 자유로운 바람처럼 구름처럼 ^^* 그냥 넋두리입니다 ^.. 은모래 사진 2013.03.02
이월의 꽃 -대구 수목원에서-2013/2/4- 이월에도 꽃이 있다 아직도 겨울이 한창인데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마지막 정열을 쏟고 있는 이월의 꽃 비록 봄이 오기 전에 제 몸 쓰러진다 하여도 후회없이 제 사명을 다하는 아 애처롭고 순결한 한떨기 아픔과 생명의 꽃 2013/이월 아침에 은모래 사진 2013.02.07
수선화랑 놀았어요 그대는 차디찬 의지의 날개로 끝없는 고독의 위를 날으는 애달픈 마음. 또한 그리고 그리다가 죽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 또 다시 죽는 가여운 넋은 가여운 넋은 아닐까. 붙일곳 없는 정열을 가슴 깊이 감추이고 찬바람에 쓸쓸히 웃는 적막한 얼굴이여! 그대는 신의 창작집 속에서 가장 아.. 은모래 사진 2013.02.03
아버님의 글씨 블 친구 알통가재님의 부탁으로 잊고 있었던 아버님의 글을 꺼내어 올려봅니다 오랜 시절부터 손에 힘 있으실 때 까지 글을 쓰셨던 아버님 힘 없고 거의 활동을 하지 못하고 계실 적에 친정을 방문하여 기력이 없으시다며 그대로 누워만 계신 모습이 너무 안스럽고 싫어서 "아버님~ 글 한.. 은모래 사진 2013.01.28
옛날 사진 ^^* 제법 오래 된 사진입니다 1994년도에 미국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참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거실 한 구석에 조화 장미를 한 가득 사다가 하이얀 화기에 꽂아 놓고 쓸쓸하고 외로운 미국 생활을 시작한지 채 일년도 되지 않았을 때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그리고 1학년이었던 아들과 딸이.. 은모래 사진 201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