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ㅡ우리 동네 Canon and Gigue in D Major, P. 37_ I. Canon 계절의 여왕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걷지 않으면 잘 볼 수 없는꽃들의 모습입니다칫과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오랜만에 천천히 걸으면서 곱게 핀 장미를그냥 지나칠 수 없어 올려봅니다꽃도 예쁘지만~~꽃보다 더 예쁜 우리의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은모래 사진 2025.05.22
바다와 유채 꽂 그렇게 봄은 흔들리는 파도를 타고내 가슴 깊은데까지 화사하게 피어나고 있었다노오란 유채꽃애기 동백 끝내는 스러지고 말 세상의 모든 것들이다시 새롭게 피어나는 봄이제 몇번을 더 만나게 될까 은모래 사진 2025.03.27
울릉도 바다로 간다 ㅡ 은모래 사랑은 세월따라 흘러 흘러 슬픔의 강을 지나 눈물의 바다를 지나 무심한 바람과 함께 어디든지 돌고 돌아 덧 없이 떠돌다가 다시 나에게로 돌아 오는 것일까 그리운 이 멀리 떠나 보내고 가난해진 내 마음에 아픔으로 성숙해진 이 내 마음에 고운 노래 희망의 노래 재잘대는 꿈새 한 마리도 지쳤는지 날개를 접었다네 이름없는 작은 꽃 한송이도 고개 숙였다네 불같이 타오르다가 물같이 흘러갔어도 사랑은 세월따라 흘러 흘러 다시 너에게서 나에게로 나에게서 너에게로 돌아오는 것일까 은모래 사진 202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