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는 홀쭉 아들은 통통
아비는 작아져가고 아들은 자꾸 커 가는
피할 수 없는 세대 교체의 시기
지금은 봄을 기다리는 겨울의 한 가운데
어쩌면 더 없이 행복한 날들
하지만 괜스레 눈물 고이는
아버지와 아들
사진을 보니
2014/일월 마지막 날 포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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