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2월이 되면 하얀 눈과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진다 하지만 간절히 기다려도 펑펑 함박눈은 내리지도 않고 기다려도 기다려도 산타는 오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내가 산타가 되어 선물을 준비해 보고ㅡ 이번에도 코스트코에 가서 비스킷과 쵸콜렛 선물을 몇번이나준비해 놓고 행여나 하여 양말도 걸어놓고 집안이 허전하지 않게 조금 꾸며 놓았다 아직 베란다 구석에는미처 꺼내지 못한 장식품 소품들이 많다 올해는 이쯤으로 만족해볼까나? 기다려지는 크리스마스 이미 하늘의 큰 선물을 받은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다 ㅡ 부엌 벽과 거실 벽은 오래된 벽지 위에 제가 칠했지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