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5년도 뜨락에서

사랑꽃

신 애 2025. 4. 10. 09:26

 

사랑꽃 ㅡ 은모래 

 

 

 

 

아 세생에서 시들지 않는 단 하나의 꽃 

사랑꽃이 아닌가 

강물이 마르고 바다도 다함 그 끝이 있겠건만

사랑은 끝 없이 사람의 마음을 흐르고 흘러 

오늘 내 가슴에도 출렁거리며

화려한 색으로 피어나고 있다 

 

 

나이를 의식하지 못하도록

새월을 눈멀게하는 꽃 

간데마다 사랑꽃이 피어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 것 아닌가 

 

 

나 가는 곳 마다 사랑꽃 피워 

가슴 가슴 속에 사랑이 전달되기를

그 사랑 세상 모두에게 전염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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