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불꺼진 창에도

신 애 2006. 3. 13. 19:45

 

 

  불 꺼진 캄캄한 방에도 밝음은 찾아 오더이다

     낙심된 심령

     기쁨이 상실된 마음에도

     아침은 늘 눈부신 문을 열며 찾아 오더이다 

 

 

    밝은 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꺼져가는 생명일지라도 호흡이 있는 한

    아주 절망은 없는 것

 

   무엇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으리

   내 생명을 창조하시고 인도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 계신데.......

 

 

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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