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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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의 수묵화

" Andy Williams -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앤디 월리웜스 - (사랑은 아름다워라) " 비 오는 날의 수묵화 ㅡ 은모래 ㅡ 지난 밤 별빛 추억 하늘에다 묻어 놓고 빛 사라진 세상을 홀로 걷는다 쓸쓸한 거리에 젖어가는 가로등 보이지 않아 분명치 않은 선과 획의 흐트러짐 나란히 함께 동행하지 못하는 색과 색의 어지러움 시간은 자꾸 흐르는데 진실되지 못한 언어의 몸부림만 흐릿한 그림으로 가슴에 그려지는 비 내리는 날 **** 안개비에 젖은 유월의 하늘 형체도 없는 그리움을 풀어내고 흐트러진 시야 속으로 더욱 더 소리 없이 꺼져가는 천박한 언어의 유희 비 오는 날은 비가 오는 날은 그래, 그렇다

카테고리 없음 2023.05.29

맛있는 저녁 ㅡ행복 밥상

오늘은 무얼 먹을까 하다가 냉동고에 남겨두었던 메로 목살을 꺼내었다 살짝 구워서 양념하여 고춧가루넣고 맵싹한 조림을 하려고 했는데 구우니 그 향이 좋아그냥 구이로결정했다 오늘의 후식은 한개 남아있는 배로~~~미리 해 둔 냄비 콩밥미리 끓여둔 맑은 쇠고기무국남아있는 겉절이도 함께맛있게 만들어 놓은 깻잎 조림도 곁들이고양파가 몸에 좋다고 하니 양파 듬뿍 채썰어 전을 굽고메로ㅡ소금 약간 생강 후추조금 비린내제거로 ##도 살짝 ~~ 올리브유에다 구웠다참 맛있게 만들어 놓은 가지나물도있었네?이렇게 오늘 저녁 준비는 끝 낭군님 오실 때가 되었는데 왜 아직 안오시나~~~~~여러분들도 맛있는 저녁드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맛그리고 멋 2023.05.23

지금 우리 집에는

지금 우리 집에는 해바라기꽃이 있습니다 곱게 핀 노오란 해바라기꽃이 벌써 여름을 알리고 있네요 점심 후 볼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꽃가게에서 만나 색이 너무 고와서 한송이만 샀지요그리고 예쁜 작약 활짝 핀 꽃과 아직 덜 피어난 두송이도 함께 데려 왔습니다 봄과 여름의 사이 오늘의 날씨는 초여름날이었지요 나들이 하는 사람들의 옷차림은 반팔 반바지ㅡ 이제 여름이 성큼 가까이온 것같네요

맛그리고 멋 2023.05.13

정리의 삶

숨겨져 있었던 것들이 너무 많다 하나씩 살펴보면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는것이기에 수 많은 세월 속에 버려지지 못하고 그렇다고 빛 발하지도 못한 채 베란다한구석에 박혀 있던것들 꺼내보았다 세월에 쌓인 먼지를 물로 씻어 내고 다시 보니 반갑고 모두가 다 저를 기다리고 있은 양 반짝이며 빛발하는 것들 이것들을 모두 어찌하나 당근에 내 놓기도 그렇고 남 주기에도 그렇고 과감히 정리해야 하는데... 식탁 위에도 자질구레한 삶의 조각 조각들.... 정리 정리 오늘도 과감한 정리가 필요하다 뒤돌아 보지 않아도 될 내일을위하여~~~ 또 있다 ~~^^

맛그리고 멋 2023.05.04

냄비밥 하기

저의 집에는 전기밥솥이 없답니다 오래전부터 냄비에 밥을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냄비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주 간단하고 쉽고 금방한 밥이라 밥맛이 정말 좋답니다 먼저 쌀 두컵을 두어번쯤 헹구고 조금 두꺼운 냄비에다 적당량의 물을 붓고 불을 켜고 올립니다 저는 인덕션 제일 약한불1 에 맞춰 놓지요 가스렌지 사용하시는분들은 제일 약한 불에 조절 하시면 됩니다 저희 집 인더션은 불 켜면 일단 조리 시간이 45분으로예약이 된답니다 시작,~~ 평소엔 뚜껑을 잘 열어보지 않지만 오늘은 잠시 후 뚜껑 열어보니 물이 좀 줄어들고 끓고 있네요ㅡ 17분 남겨놓고밥을보니 잘 됐긴 한데 한 2분 더 기다려 볼까요? 2분 뒤 15 분을 남겨 두고 불을 껐으니 45분에 시작하여 30분 걸려 밥이 완성 되었네요 30분 동안 밑..

맛그리고 멋 2023.04.25

오늘의 간단 아침

오래된 커텐을 다시 달았다 이십년이 훨씬 넘은 커텐...세탁소에 맡기려다가 내가 세탁하고 대강 다리고 ...바닥에 깔았던 흰 카페트도 벗겨서 세탁하고  오늘 아침엔 검정콩과 깨를 넣고 갈아서 먹기 과일도 꺼내어 썰고 키위 방울 토마토의 색이 곱다 팥빵도 있고  오늘 아침에도 이렇게 간단하게 ...점심 때는 맛 잇는 밥을 먹으리라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계란을 빠뜨렸네요~~^^

맛그리고 멋 202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