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꽃자리에서 꽃은 그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우릴 부른다 맘도 몸도 지친 우린 그 곳으로 가서 그와 함께 휴식하고 그 자리 그 곳에 가면 아름다운 꽃들이 기다리고 있다 맘의 여유가 없으면 쉼의 여유도 없으리 맘과 몸 함께 휴식하면서 삶의 재충전을 가져봄이 어떨까 컴을 검색하여 가까이 있으나 .. 은모래 사진 2012.09.19
폭풍 후 폭풍후에도 여전히 움직이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여 그리고 나여 정지되어 있는 것 같으나 살아 꿈틀거리는 모든 생명있는 것들의 소리없는 움직임이여 폭풍 전과 후의 우리의 삶은 여전히 변함없음을 흐르는 강물이나 바다 그리고 저 하늘의 구름처럼 .. 은모래 사진 2012.09.18
카페에서 뜻밖에 좋은 카페를 만났다 그 시골 한 모퉁이에.... 운치있고 아늑한 분위기 바람따라 흔들렸던 내 마음이 곧 차분해졌다 다시 오게 된다면 그 때는 혼자 오지 말고 함께 해야지 ... 누구와 함께? ^^* 다시 찾아가고 싶은 카페... 은모래 사진 2012.09.17
태풍의 꼬리를 따라 풀은 눕고 나무도 쓰러지고 바람의 흔적을 따라 태풍의 꼬리를 따라 나선 길.... 마침내 해운대로 가는 기차가 있어 표를 끊었지만 물금에서 내렸다 혼자 무작정 걸으면서 모처럼 나선 여행길 바람이 지나는 길 그 흔적들을 바라보면서 아직 떠나지 않은 바람 소리 나뭇잎들이 부대껴 나.. 은모래 사진 2012.09.17
떡볶이 만들었어요~ 이 곳 제가 있는 곳에는 비가 그치고 날씨가 개었습니다 그래도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날 흐린 날 점심은 무얼 먹을까 하다가 어제부터 생각이 나던 떡볶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냉동고에서 오래 오래 숨어있는 떡국을 물에 담궈 놓고 집에 있는 야채와 버섯 그리고 맛있.. 맛그리고 멋 2012.09.15
팔월의 장미 사실은 바다가 보고 싶은 것이 아니라 팔월의 마지막 장미를 보고 싶어서 어제의 하루 발길을 옮겼답니다 어쩌면 이 여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장미... 여름의 꽃의 대명사인 장미 그 곱고 고운 얼굴이 얼마나 상해 있을까... 아름다왔던 시절 이제 끝나고 내년을 기약하며 떠날 준비를 .. 은모래 사진 201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