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낙화 사월의 낙화 ㅡ 은모래 꽃잎 떨어져 바람에 날리는 사월 짧은 봄 날에 묶인 내 사랑도 떠나려나 묵은 가지 싹둑 잘라 새 손질한 정원에 꽃이 핀다고 좋아라 봄 길을 걷고 꽃이 좋아 색색의 꽃길을 사랑빛에 잠긴 추억으로 걸었지 꽃잎 떨어져 떠나는 사월 눈물 뚝뚝 떨어지네 꽃잎과 함께 2025년도 뜨락에서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