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4년 뜨락에서

네가 꽃처럼 웃는 날

신 애 2024. 3. 7. 08:45

 

 
 

네가 꽃처럼 웃는 날 ㅡ 은모래 박신애 

 
 

네가 꽃처럼  말 없이 웃는 날
눈 감아도 빛나는 햇살
바람은  서러운 기억의 문턱을 넘으며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지
 
 
오 달콤한 설렘
끝 없이 솟아오르는 날숨이여
침묵과 고요와 고독이
한데 어울려 창창한 시로 엮어졌다가
한 폭의 다양한 색채가 담긴 그림이 된다
너를 향한 달콤한 노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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