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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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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코로나로 인한 새벽 묵상

신 애 2020. 3. 20. 04:37

 

 
 
 
 
 
 
 
 
 
 
 

 

 
 
 




아무리 생각하여도 코로나가 쉽게  종식될 것 같게는 보이지 않는다
왜 코로나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깨뜨리고 무너지게 만드는 요인으로
우리 곁에 찾아 왔을까
이미 침투되어진 이 바이러스 균에 대해 온갖 힘 안간 힘을 다해 막아보고자 퇴치해 보고자 하는
많은 국민 의료진 또 정치계쪽의 사람들이 여기 저기서 아우성치며 의문을 제기 반론하는
여론의 광장에서 또는 매스컴의 현장을 통해서 바라보면
우리의 국민성 단결성 또는 정부에 대한 비판 또는 신뢰가 만만치않게 거론되어지고
제각기 휘날리는 의견또는 이견의 물결로 가득차 있는 것 같다
 
 
예나 지금이나 원인없는 결과는 없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살만큼 살아왔고 또 힘든 일 아픈 일 갑갑하고 답답한 일을
나름대로 경혐해오면서
어떤 일의 발생이나 원인을 생각해보고 그 대처법도 생각해 보고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도 해 보며 후회도 새 다짐도 수 없이 많이 해 보았지만
인생의 살아가는 과정 그리고 죽음에 대한 개인적인 모든 것에 대한 명백하고 뚜렷한 답은 없다
 
 
세상에 태어난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태어난 이 자체가 고해의 바다에 던져진 것
생명은 축복이 아니라 그 축복의 열쇠를 쥐고 계시는
하나님편에 있다는 것
하나님을 떠나 살 수 없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질병과 재난과 닥치는 화는
이미 예정되어졌고 우리가 거쳐야 할 생의 관문일 수 밖에 없다는
나의 생각
 
 
그래서 이  세상은 아무리 문명이 발달되고 과학이 발달되어도 지상 낙원 천국이 될 수 없고
 이 죄악된 세상을 등져야만 떠나야만이 기다리고 있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
그 천국이 확실히 보장되어져있고 준비되어져 있으니
온 세상 난리에 난리 소문이 퍼져도
온갖 전염병과 화가 들이닥쳐도
태연하게 맞이할 수 있는 인생의 종말 죽음이
나에게는 두렵고 무서운 존재가 될 수 없고
그러기에 나는 이 모든 것들이 두렵고 무섭지가 않다
인류의 종말이 비극으로 끝날 수 밖에 없는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의 언약을 깨뜨린 죄악에서 시작되었으니까
 
 
인간의 머리로 이성으로 해결할 수 없는
전지전능하시고 크신 하나님의 위력앞에
우리는 다만 머리를 숙이고 겸손하게 겸허하게
우리를 향하신 뜻이 무엇인지 살피고
죄된 것 잘못된 것은 다시 돌이키고
하나님앞으로 신실하고 정직하게 나아가는 뿐
그 외 무슨 답이 있으며 무슨 해석이 그리고 변명과 해석이 필요하랴
 
 
지극히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사랑나온 듯 하지만
실제론 죄에 대한 심각성이나 죄에 대한 각성을 조금도 하지 않고
교만하게 자행 자죄하며 살아 온 우리라면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랴
 
 
지금은 조용히 기도할 뿐이다
형식과 내용이 일치하지 못하고
신앙과 그 신앙에 대한 행위가 일치하지 못했던 지난 날들을 돌아보면서
먼저 하나님앞에 진심으로 통회 자복하면서 말이다
그 이 전에는 아무런 힘을 쓰고 애를 쓰고 발버둥을 쳐 본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천지는 변해도 일점일획도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
다시  묵상하면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일 밖엔 ...
그 후에 검진이며 치료며 인간이 할 것을 하여야 하는데
수 많은 사람들이 지금  정반대로 거꾸로 하고 있지 않는가
원인없는 결과는 없다
원인을 알고 대처하는 힘을 주시는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외뢰하는
이 고난과 고통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난 후에 고통 후에
절망의 밤 그 이후에 광명한 새벽은 반드시 오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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