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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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사랑의 길

신 애 2020. 3. 19. 15:07

 

 

 

 

 

 

 

 

한 때는 눈물이었던 것이

 

한 때는 미움이었던 것이

 

아직 곁에 머물러 사랑을 그리고 있네요

 

서둘러 피는 꽃도

 

미적대며 피는 꽃도

 

지는 것은 매 한가지 영원은 없어요

 

이래도 사랑 저래도 사랑

 

사랑 속에 너울을 쓰고

 

천사의 마음같이 닮아가고픈

 

사랑을 외면하고 버틸 수 없는

 

나의 길은 아직도

 

보이지 않는 미로

 

그림 속의 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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