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강정을 조금 만들어 보았답니다 깨(흰깨, 검은깨)와 검은 콩강정 ^^* 모든 요리 과정은 생략합니다 깨는 어제 볶아 놓았구요~ 작년에 썼던 조청이 변질이 된 것같아 하는 수 없이 남편 기침때문에 사 놓은 (배 도라지)조청을 썼지요
정확한 방법을 몰라서 그냥 대충 짐잘으로 했더니 번거롭고 시간이 좀 많이 걸린듯 하지만 만들어 놓고 나니 또 올리고 싶었답니다
눈으로만 맛있게 드세요 깨도 얼마나 구수한지 ....
강정 모두가 영양 덩어리로 뭉쳐져 있는 것 같네요
요즘 에너지가 별로라서 사진 찍는 것도 귀찮아서 대강 대강... 사진도 별로입니다 맛은 굿~이지만요~ ^^*
어제깨끗이 씻어 볶은 흰깨 이 전에 사다놓은 생땅콩을 조금 구워서 넣었지요 별 것은 아니지만 손이 제법 들어가네요
볶아 놓은 검은 깨를 조청에다 버무리는 과정에 엿물이 조금 모자랐던지 반반하게 펼쳐놓았지만 잘 굳어지지 않아서 조금씩 떼내어 손으로 뭉쳤답니다 ^^*
검은 약콩이 있어서 씻어 볶아 검은 콩강정도 만들었지요
어때요? 먹음직스럽나요? 별로인가요?
며칠 전 쌀강정을 만들려고 밥을 말려 두었는데 벌써 말라서 주인의 손을 기다리고 있네요 하지만 튀기고 ...할 것이 귀찮아 에너지가 충전되면 봐서 할려구요
부드럽고 참 맛있는 강정이 될터인데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잘 되면 한번 올려 볼께요~
그리고 아직 크리스마스 기분이 사라지지 않은 집안 구석 구석 캠코더를 든 김에 조금 귀찮지만 냉장고에 붙어있는 것들을 좀 찍어 보았네요 너무 많이 붙이면 안 좋다고 해서 몇개만... 모두 십년이 넘은 것들이랍니다
이제 십이월의 끝이네요 남은 이 해도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고 기쁜 맘으로 새해를 맞이할 준비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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