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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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그리고 멋

콩강정 깨강정 만들었어요

신 애 2011. 12. 29. 11:22

 

아침에 강정을 조금 만들어 보았답니다

깨(흰깨, 검은깨)와 검은 콩강정

^^* 

모든 요리 과정은 생략합니다

깨는 어제 볶아 놓았구요~

작년에 썼던 조청이 변질이 된 것같아

하는 수 없이 남편 기침때문에 사 놓은

(배 도라지)조청을 썼지요

 

정확한 방법을 몰라서 그냥 대충 짐잘으로 했더니

번거롭고 시간이 좀 많이 걸린듯 하지만

 만들어 놓고 나니 또 올리고 싶었답니다

 

눈으로만 맛있게 드세요

깨도 얼마나 구수한지 ....

 

강정 모두가 영양 덩어리로 뭉쳐져 있는 것 같네요

 

요즘 에너지가 별로라서 사진 찍는 것도 귀찮아서

대강 대강...

사진도 별로입니다

맛은 굿~이지만요~

^^*

 

 

 

어제깨끗이 씻어 볶은 흰깨

이 전에 사다놓은 생땅콩을 조금 구워서 넣었지요

별 것은 아니지만  손이 제법 들어가네요

 

 

볶아 놓은 검은 깨를 조청에다 버무리는 과정에

엿물이 조금 모자랐던지

반반하게 펼쳐놓았지만 잘 굳어지지 않아서

조금씩 떼내어 손으로 뭉쳤답니다

^^*

 

검은 약콩이 있어서 씻어 볶아  검은 콩강정도 만들었지요

 

 

 

 

 

어때요?

먹음직스럽나요?

별로인가요?

 

 

 

 

며칠 전 쌀강정을 만들려고 밥을

말려 두었는데  

벌써 말라서 주인의 손을 기다리고 있네요

하지만

튀기고 ...할 것이 귀찮아

에너지가 충전되면 봐서 할려구요

 

부드럽고 참 맛있는 강정이 될터인데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잘 되면 한번 올려 볼께요~

 

 

 

 

 

 


그리고 아직 크리스마스 기분이 사라지지 않은 집안 구석 구석

 

캠코더를 든 김에 조금 귀찮지만

냉장고에 붙어있는 것들을 좀 찍어 보았네요

너무 많이 붙이면 안 좋다고 해서 몇개만...

모두 십년이 넘은 것들이랍니다

 

 

 

 

 

 

 

 

 

 

 

이제 십이월의 끝이네요

남은 이 해도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고 기쁜 맘으로

새해를 맞이할 준비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