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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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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뜨락에서

나의 기도

신 애 2025. 6. 16. 06:46

 

 
 
더 이상 낮아질 수 없는
 
더 이상 절망적일 수 없는 세상에서
 
그 보다 더 비참할 수 없는 상황과 환경이 있다고 하여도
 
나의 눈은 하늘을 향하여 피어나는
 
작고도 작은 한 송이 주님의 꽃이고 싶습니다
 
내게 많은 것을 요구하시지 않는 주님
 
게 큰 것을 바라지 않는 주님
 
내게 감당하지 못 할 시련을 주시지 않는 주님
 
지금도 하늘 보좌 우편에서 나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계신 주님
 
가끔 흔들리는 사랑을 통해서 참 사랑을 배우고 
 
흔들리는 믿음을 통해서 깊은 믿음의 경지로 이끄시는 주님
 
주님 주님 나의 주님 
 
이 시간 간절히 주님만을 앙망하고 바라나이다 
 
묵묵히 나의 십자가를 지고 남은 생애  주님만 뒤 따르게 하옵소서 

 

 
소리치며 달려오는 세상의 모든 것들을 등 뒤로 하고 
 
오직 저 하늘 길 천성만을 향하여  참고 견디며 나아가게 하욥소서 
 
나는 아무  힘 없고 연약하지만 오직 주님 주시는 에너지로 살아갈 뿐입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 
 
내가 사랑하는 주님 
 
이 시간도 내일도 미래도 영원토록 함께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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