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5년도 뜨락에서

라일락

신 애 2025. 6. 15. 06:54

라일락 ㅡ 은모래 이미 가고 없는 너를 다시 손짓함은 보랏빛 그리움에 실린 너의 짙은 눈물 때문 녹음 더할수록 너의 향내 그리움은 내 가슴에 머문 너의 눈빛 때문이라 무성한 잎만 보다가너를 놓쳐 버렸네 빛 가려진 그늘속을 걷다가 너를 보내 버렸네 너를 사랑하는 한 힘껏 껴안아서는 안된다 너를 보낸 이상 은밀한 울음 보여서도 아니 된다 이미 널 소유해 버린 나의 삶은 이미 날 떠나버린 너의 삶은 지울 수 없는 보랏빛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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