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없다
가난한 오늘이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내일 걱정이나 염려 또한 없다
다만 오늘의 가난을 어떻게 받아 들이고
행복하고 기쁘게 살아갈런지
열심히 숙제하고 기도하는 마음이다
가난한 마음에 교만이 찾아들 수 없고
가난한 육신은 숨 쉬며 움직이는 것도 모두 감사의 제목이다
가난함으로
더 가난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 이 생기고
가난함으로
더 이상 헛된 세상의 욕심이나 허영을 쫒아갈 수 없으니
가난은 내게 유익이요
삶의 가장 큰 행복을 지탱해주는 큰 힘이다
가난함을 부끄러워 말자
가난한 마음에
불쌍히 여기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가 풍성히 임하신다
마음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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