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4년 뜨락에서

남은 겨울의 노래

신 애 2024. 2. 20. 07:33

 남은 겨울의 노래 ㅡ 은모래       

 

 
양산천 가로질러  새들교 위 
 
걸터앉은 새 한 마리 봄을 부르는가 
 
국화향 머물다 간 고향집 뜰에는 
 
홀로 남은 홍시 한 알  눈시울이 붉은데
 
눈을 감고 들어 보라 
 
울다 지친 겨울  노래 
 
꽃은 벌써 지고 님 떠나지 벌써 오래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그리움 
 
이 겨울이 가기 전에 불러보리 
 
못다 한  겨울 노래 
 
♡ 오늘의 아침 ♡
아보카도 김밥ㆍ부추와 방아잎 전ㆍ부추와 깻잎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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