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고 보니 한잔 아니 한 방울의 술도 마시지 못하는 내가
올 해에는 와인잔을 구입하고 싶어 준비했는데
오늘이 이 해의 마지막 날이니
예쁜 잔으로 기분을 조금 업 해 보고 싶군요
마침 블 친구와 교감하다보니 갑자기 생각이 났지요
제가 좋아하고 즐겨 먹는 아니 마시는
탄산 음료 분다버그 ( 자몽맛)
어느 새 벗한지가 꽤 오래 되었고
어제 저녁 집에서 몇몆분들과 피자 스파게티로 작은 모임을 가진 후
모두 나누고 나니 딱 한병이 남아 있네요
오늘 저와 함께 할 친구 있으실까요?
혹시나 해서 잔을 비워 놓았답니다
아무도 아니 오신다면 저 혼자 남은 양을 채워야겠네요
^^
아, 촛불도 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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