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추억

신 애 2020. 3. 13. 05:35

흔들려도 지극히 아름다운 날에  

두려움의 창을 열고 하늘을 본다 

 

빛나던 어제의 청춘은 가고  

하얗게 흔들리는 오늘의 바람 

 

흔들려서 더 아름다운  

네 그윽한 향기

 

눈 감아도 일렁이는  

네 고운 모습

 

2018.3.20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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