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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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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사랑의 봄

신 애 2020. 3. 12. 05:53


사랑의 봄


 

 

 

 

무모한 사랑으로 인해 무모한 그리움만 남을지라도


사랑을 하고 싶은 봄 입니다


어디든 가리지 않고 무작정 내리는 비처럼


어디에 있든 그대의 가슴에 닿고 싶은 마음


봄비 내리는 꽃 핀 정원을 바라보며


한 송이 어여쁜 꽃 따다 그대 머리맡에 살짝 놓아두고픈


화사한 봄입니다


봄이 머문 창가에 기대어 그대가 바라 볼 하늘을 응시하며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삼월


봄, 봄, 봄,


황홀한 사랑이 바람따라 여울대는 이 아름다운 날들


다시 오지 못할 이 봄을 놓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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