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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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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새 아침의 묵상 (우리의 소망)

신 애 2020. 3. 4. 05:27

 

 

 

지금은  조용히 엎드려 기도할 때
은밀하게 보시는 하나님앞에서 간절히 기도할 때
대구가 시끄럽고 온 나라가 떠들썩하고
나라 나라마다 어지러워도

불안과 불경기와 여러가지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걱정 염려에

마음이 심히 안타깝고 초조할 때
우리는 이 땅을, 이 땅 위의 나타난 현상만을 바라보지 말고
위에 계신 하나님 하늘의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의 손을 간절히 내밀어야 한다

 

 

그동안 우리
하나님께서 주신 신앙의 자유안에서 얼마나 잘 살아 왔는가
자신을 깊이 깊이 묵상하고 반성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참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자녀답게 잘 살아왔는가
반문하며 반성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무엇이 두려운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엇이 겁나는가
죽음이?

 


우리를 두렵게 하고 무서워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 땅 위에서 언젠가는 떠나야 할 우리의 목숨인데
남은 날 어떻게 마무리하고 하나님 앞에 서야할 지
다시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해 보면서
나 자신을 비우고 이 비워진 마음 자리에
다시 주님을 모셔들이는 일

 

 

나의 남은 생애는 내가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오직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친히 다스리고 인도하신다  
아무도 나를 건드리지 못하고 침범하지 못하는 내 마음은

그리스도의 성전이다  
참으로 거룩하고 복된 곳이다

 

 

무엇이 두려운가
무엇이 겁나는가

 

 

나는  무엇을 바라보고 무엇을 의지하고 있는가
모든 것 잠시 중단하고 내려놓고
이 땅위의 요란함을 바라보지 말고
잠잠히 위에 계신 하나님 나를 사랑하고 이끄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로만 나아가자
그 곳에 빛이 있다 길이 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답고 행복한 천국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나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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