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그리움의 꽃

신 애 2020. 3. 2. 23:12

그리움의 꽃 ㅡ 은모래




바람 부네  바람 부네 꽃 바람이 부네

 

불어 불어 어디로 누구에게로
 
기억의 강을 건너 추억의 나라로
 
육신은 가고 없어도 영혼이 숨 쉬는 곳
 
세상에  피고 지는 꽃 많이 있어도
 
지지 않는 그리움 
 
내 눈에 고인 눈물속에 비친다
 
너를 보며 내가 일어서고
 
내가 깨어  네가 다시 생각나거늘
 
무덤을 향하여 가고 있지만
 
바람 불어도 다시 불어도
 
빛이 있는 동안 꽃은 피고 또 피어나리라


지지 않는 사랑 그리움의 꽃  

 



'3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0) 2020.03.03
코로나 바이러스에게   (0) 2020.03.03
산수유꽃  (0) 2020.03.02
새 아침의 묵상 (기도하는 손)  (0) 2020.03.02
삼월 첫 아침에   (0) 202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