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사진

가을을 남기고 싶어서

신 애 2013. 12. 1. 18:09

 

 

오늘 교회서 집으로 오는 길...

혼자 조용히 걸으면서

거리에 떨어져 있는 낙엽들을 주웠습니다

 

식탁위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고

또 일부는 식탁유리 아래 깔아 놓았습니다

 

가을은 이미 저 멀리로 사라져 버렸지만

그 흔적이라도 내 곁에 머무르게 하고 싶은 마음에서지요

 

아직 시들지 않은 잎들이 참 이쁩니다

내년의 가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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