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일입니다
서울에 있는 아들이 온다고 하니
저녁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잡채를 떠올렸답니다
사실은 제가 먹고 싶었던 것이지요
이 곳에 벌써 세번째 올리는 것 같은데..
아마도 제가 잡채를 좋아하는가 봅니다 ^^*
미리 충분히 불려놓은(다시마 물 간장 설탕) 당면은 체에 건져 놓구요 |
각종 야채를 채 썰어 준비 어제는 시금치 대신 굵은 부추를 조금 오뎅대신 게맛살 조금 양파는 자주와 흰색을 조금씩 피망은 노랑 빨강을 (사실은 집에 있는 것 활용했답니다) |
쇠고기는 등심의 기름을 떼어내고 조금만 사용하였답니다 |
신선한 야채의 빛깔 좀 보세요~^^* |
야채는 각각 볶은 후 거의 마지막에 약간의 소금으로 밑간을 하였지요 당면도 기름에 잘 볶아 소금 설탕으로 간을 하여서 마지막에는 함께 버무리며 섞어서 다시 볶았답니다 기름을 많이 쓰면 느끼해 질 것이고 적당히 잘 사용하면 음식이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게 되겠지요
* 유기농 설탕을 쓰고요 저는 항상 진간장 대신 집간장을 쓴답니다 색이 잘 나오지 않을 경우엔 또 다른 비법이 있지요 궁금하시면 나중 개인적으로 연략을 주시면 가르쳐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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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저녁 즐거운 식사 모든 과정과 상차림도 생략하였네요 역시 식구들을 위한 식사 제공은 우리 여자들의 귀한 몫이며 가족을 사랑으로 한데 엮어주는 기쁨이요 행복의 기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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