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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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그리고 멋

아보카도 김초밥

신 애 2012. 5. 31. 09:00

 

오월이 간다고 하니

아쉬움이 앞섭니다

 

아침 모닝커피 한잔 약속한 분이 있는데

잠시 맛있는 것을 만들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한잔의 커피와 쿠키를 드시고

출출하시면 올려 놓은 김초밥 맛있게 드시고

오늘

오월의 마지막 날 잘 마무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자 이제부터 기가 막히게 맛 있는

김초밥을 소개합니다

^^*

주재료는 아보카도

아보카도가 적당히 익은 (짙은 보랏빛)것이라야

부드럽고 입에 살살 녹는 감칠맛이랍니다

그리고 부재료는 오이, 게맛살

그리고 좋은 김(까만 김)

이렇게 간단합니다

 

방법도 시간도 그렇게 많이 들지 않는

간단한 김초밥으로

제가 권하고 싶은 저만이 알고 있는 제가 응용한 메뉴랍니다

 

먼저 밥(찹쌀 조금 넣으면 찰지고 윤기가 남)을

고슬 고슬 잘 지어 뜨거울 때

(식초 설탕 소금) 을 잘 배합하여 놓습니다

 

 

그 다음은 오이 한 개를 김밥 길이로 6등분하여 소금에다 절여 놓고

게맛살도 준비해 놓습니다

그리고 아보카드를 반으로  칼집을 넣습니다

 

 반으로 자른 후

 

적당한 크기로  칼집을 넣습니다

 

 

자, 보이시지요? 

 

 

 준비해 놓은 세가지의 재료입니다

게맛살은 하나씩

오이는 물기를 꼭 짜야지요

 

 

김발을 놓고 그 위에 김을 펼칩니다

 

 

밥을 적당히 김위에 펼친 후

재료를 하나씩 넣고

 

 

김발로 돌돌돌,,,,

저는 이번에는 네모로 모양을 냈습니다

 

 

 네모 모양의 김밥이 보이시지요?

 

 

김 표면에 참기름을 살찍 발라

잘 드는 칼로 잘라 보았습니다

한 줄의 양이 꽤 되네요

 

 

 

제법 큰 접시에 자투리 빼고도 꽉 차네요

 

 

가까이 보면 밥알이 그대로 살아 있고

윤기가 흐릅니다

 

 

어여쁜 네모 종이접시에 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깨소금이 없어

맛과 멋이 조금 덜한 것 같이 보여지네요

 

 

 이층으로 밥을 얹은 후

밥이 마르지 않게 랲으로 덮었답니다

 

 

어때요?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

 

정말 맛있는 김밥이 완성 되었습니다

썰면서 하나 집어 먹고

담으면서 또 하나

배가 금방 불렀지요

역시 잘 익은 아보카드는

입에 넣자 마자 스르르...

얼마나 부드러운지요

게다가 사각 사각 씹히는 오이의 깔끔한 맛

어울려 아주 담백하고 깔끔하고 맛이 훌륭했으니

오늘 김초밥은 성공~~ 입니다

 

 

 

이제 이웃에게 나누어야지요

집에는 먹을 사람도 없고

딸 아이도 출근전에 몇개 집어 먹고 갔고

남편은 아침부터 조식 모임...

아,,,

난 난 어디로 배달을 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