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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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록빛 사랑

신 애 2006. 3. 15. 18:24


 

 

사랑의 또 다른 빛깔을 말한다면

아마도 초록빛일거야

수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는 길 

그 길,그 뒤를 따라 갈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우뚝 멈춰선 빨간 신호등

 

잘했지 잘했어 잘했고 말고

사랑은 그냥 흘러가게 두고 난 나대로 가기를

애걸복걸하며 슬픈 얼굴로 붙잡지 않기를

잘한거야, 잘한거야 잘한 거라구...

 

빨간 심장이 벌떡벌떡 숨을 쉬는 동안

나는 잠깐 멈추어 섰네 사랑의 빨간 신호등앞에

 

3/15 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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