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그대에게 가는 길

신 애 2006. 3. 15. 22:26

 

 

 

 

 

산을 돌아 풀숲을 지나

그대에게 가는 길

아침부터 해 질녘 어린새 잠들기까지

보름달 기울어 반달이 되기까지 

멀고도 먼 길 마음은 가까운데

그대에게 가는 길

묻지 않아도 훤히 트여있는

강을 건너 바다를 건너

멀고도 가까운

그대에게 가는 길

 

 

풀빛/3/15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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