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불꽃

신 애 2006. 3. 11. 22:07
 

 

 

활활 타오르는 그대 가슴에 안기면

내 가슴도 활활 불탈 것 같아요

이미 태워져버린 지난 추억은 모두 잊어버리고

남은 장작 피울 준비나 하세요

떠나있어도 다시 그리워지는 것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의 마음입니다

함께 있어도 자꾸 그대의 품안에 안기고픈 마음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입니다

태울 수 밖에 없는 사랑의 불길

영영 꺼지지 않는 식어지지 않는 사랑의 밀어입니다

그대 입술에 내 떨리는 입술을 마주하면 어떠한 가슴의 울림이 올지

지금도 두근거리며 새벽을 방황하는 길 잃은 작은 새와 같이

그대의 뜰에 머무릅니다

그대,

지금은 무얼 하시는지요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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