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활 타오르는 그대 가슴에 안기면
내 가슴도 활활 불탈 것 같아요
이미 태워져버린 지난 추억은 모두 잊어버리고
남은 장작 피울 준비나 하세요
떠나있어도 다시 그리워지는 것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의 마음입니다
함께 있어도 자꾸 그대의 품안에 안기고픈 마음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입니다
태울 수 밖에 없는 사랑의 불길
영영 꺼지지 않는 식어지지 않는 사랑의 밀어입니다
아
그대 입술에 내 떨리는 입술을 마주하면 어떠한 가슴의 울림이 올지
지금도 두근거리며 새벽을 방황하는 길 잃은 작은 새와 같이
그대의 뜰에 머무릅니다
그대,
지금은 무얼 하시는지요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