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그 리 움ㅡ 은 모 래 잊어 버리려 잊어 버리자고 물새도 떠나버린 겨울 바다에 서서 천길 물 속으로 흘려 보냈었지 그 . 리 . 움 . 휘휘한 바람 속으로 파도처럼 드세게 흐물흐물 해초처럼 부딪히며 달려오는 밀물같은 그 . 리 . 움 . 떠나버린 사람의 흑백사진 속 들려오는 오카리나의 가슴 훑는 소리에 .. 2025년도 뜨락에서 2025.02.22